그룹 에픽하이가 MBTI J와 P의 극과 극 여행 스타일을 보여주며 대혼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J와 P가 안 싸우고 여행할 수 있을까? ft. 이시가키 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계획형(J) 미쓰라와 즉흥형(P) 타블로, 투컷이 일본 이시가키섬으로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았다.
여행 전부터 세 사람의 성향 차이는 뚜렷했다. 철저한 계획형인 미쓰라는 “준비는 하고 가야지”라며 사전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한 반면, 타블로는 “낯선 곳에 가서 낯선 사람들을 마주치는 게 여행”이라며 즉흥 여행의 매력을 주장했다. 이에 미쓰라는 “그건 여행이 아니라 탐험”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음식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은 타블로는 “대한민국의 모든 P들에게 욕먹을 것 같다. P가 원래 이런 건 아니다”라고 해명에 나서며 웃음을 더했다.
반면 둘째 날은 미쓰라가 준비한 계획형 여행 코스가 펼쳐졌다. 이동 동선부터 맛집까지 빈틈없이 준비된 일정 덕분에 멤버들은 한층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소고기 전문점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 타블로는 “결혼할 거면 미쓰라 같은 사람 나쁘지 않다”며 극찬했다.
이어 “나 오늘부터 MBTI 바꾸겠다. ENFJ 할래”라고 선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날만 해도 자유로운 여행을 주장하던 타블로가 계획형 여행의 장점에 완전히 설득된 모습이었다.
한편 에픽하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유튜브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