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65세 첫 육아에 “못해!”…딸 이예림 “아빠한테 애 안 맡긴다”(육아인턴)

이정연 기자 2026-03-27 09:43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경규가 황혼육아에 도전했지만 딸 이예림의 냉정한 반응에 부딪힌다.

4월 9일 첫 방송되는 tvN STORY ‘육아인턴’은 육아 경험이 부족한 예비 할아버지들이 아이와 하루를 보내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 예능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이경규와 안정환이 육아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이경규는 “내가 했던 것 중 최악, 아니 최고의 프로그램”이라며 머리를 감싸쥐고, 안정환은 “힘들어”를 연발하다 결국 주저앉는다.

두 사람이 육아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곧 할아버지가 될 가능성 때문이다. 특히 결혼한 딸 이예림을 둔 이경규는 “황혼육아 해줘야지”라며 의욕을 보인다.

하지만 딸들의 반응은 냉정하다. 이예림은 “아빠에게 안 맡긴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안정환의 딸 안리원 역시 의미심장한 웃음으로 답을 대신해 웃음을 더한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육아에 직접 뛰어든다. 이경규는 첫 출근부터 실수를 연발한다. 초인종을 누르지 말라는 안내를 놓치고, 젖병에 쪽쪽이를 꽂는가 하면 아기에게 “졸리면 말해”라고 말하는 등 초보 육아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안정환 역시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과는 다르지 않다. 다양한 육아템을 준비하고 체력을 앞세웠지만 아이를 울리거나 관심을 끌지 못하며 결국 체력 한계를 드러낸다.

각 분야 정상에 선 두 사람이 아이 앞에서는 완전히 초보가 되는 반전이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낸다. 과연 이들이 육아 인턴을 무사히 마치고 딸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