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한고은도 세월 피하지 못해…갱년기+뱃살 고민 고백

정희연 기자 2026-03-13 01:00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배우 한고은이 솔직담백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고은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를 통해 ‘41살에 결혼 성공한 한고은이 말하는 배우자 고를 때 진짜 중요한 기준 1가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10만 구독자 달성에 대한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하며,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고은은 결혼과 연애에 고민이 많은 팬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특히 좋은 결혼 상대를 알아보는 법에 대해 “여자가 정말 좋은 남자를 만나면 아이가 된다”며 “내가 이 남자를 만나는 동안 엄마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아니면 아이가 되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깊이 있는 기준을 제시했다.

자기관리의 아이콘인 만큼 뷰티 노하우도 아낌없이 공개했다. 갱년기로 인한 뱃살 고민을 털어놓은 그는 ‘레몬 1kg와 라임 500g, 생강 두 스푼, 계피 한 스푼’을 넣어 만든 착즙 티를 2주간 마시고 1kg을 감량했다는 비법을 전수했다. 또한 ‘똑바로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틈새 운동이 된다며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영상에는 남편 신영수 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은 첫 만남 당시의 에피소드를 회상하며 웃음을 안겼다. 신영수 씨는 “첫 만남 전 붓기를 빼기 위해 히터를 틀고 갔다”며 설레었던 마음을 전했고, 한고은은 “카톡 프로필 사진이 고기를 굽는 모습이라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아 블라인드 데이트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해 폭소를 자아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방법으로 그는 “당신은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막연하게나마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거라는 희망을 품길 바란다”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더불어 향후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로 “무게감 있으면서도 푸근한 할머니 역할”을 꼽으며 연기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을 보였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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