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딸, 피겨 승급시험 통과…‘제2의 김연아’ 기대감

[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배우 안재욱이 딸의 피겨스케이팅 승급시험 합격 소식을 전하며 뿌듯한 아버지의 마음을 드러냈다.

안재욱은 14일 자신의 SNS에 “수현이 피겨스케이팅 승급시험 합격”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피겨스케이팅 급수증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딸 수현 양의 모습이 담겼다.

수현 양은 합격의 기쁨을 표현하듯 피겨스케이팅 동작을 취하며 밝은 에너지를 전했고, 이를 지켜보는 안재욱은 흐뭇한 미소로 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안재욱은 “대견하다”, “노력한 만큼”이라는 짧은 글로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험을 마친 뒤에는 함께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공개됐다. 나란히 앉아 웃고 있는 부녀의 모습은 훈훈함을 더하며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했다.

안재욱은 2015년 9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을 통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친근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안재욱은 배우로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6년 ENA 드라마 ‘남남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