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어깨 내리자 대만이 들썩! 가오슝 힙 폭발 [스타연구소]

양형모 기자 2025-11-03 16:00

솔라 SNS


마마무 솔라가 대만에서도 패션 아이콘 모드를 이어갔다.

아시아 투어 ‘Solaris’의 가오슝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솔라는 인스타그램에 여행 겸 공연 여운이 묻어나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회색 오프숄더 티셔츠와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해 자유분방하면서도 스트리트 감성을 살렸다.

솔라의 룩 포인트는 ‘살짝 흘러내린 어깨선’과 ‘빈티지 무드의 텍스트 티셔츠’다. 어깨 한쪽을 드러내며 블랙 스트랩이 살짝 보이게 연출한 스타일링은, 투어 도시의 여유로운 공기를 닮았다. “so hangry, give me tacos, sick rockaholic that’s a lil”이라는 장난스러운 문구의 티셔츠는 솔라 특유의 위트 넘치는 감성을 담았다. 팬들은 “패션도 투어급이다”, “솔라 옷장 털고 싶다”, “가오슝 햇살보다 솔라가 더 빛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의는 다소 루즈한 그레이진으로 밸런스를 잡았다. 크롭 기장의 상의 덕분에 허리 라인이 은근히 드러나며, 전체적인 비율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여기에 솔라는 실버 버클 벨트와 작은 버건디 크로스백을 더해 도심 속 여유로운 여행자 무드를 완성했다. 편안하지만 ‘그냥 입은 건 아닌’ 계산된 캐주얼이다.

이번 솔라의 ‘가오슝 룩’은 무대 위의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투어 중에도 패션 센스를 잃지 않는 ‘무대 밖 솔라’의 모습에 팬들은 “이 언니는 진짜 꾸미지 않아도 힙하다”, “그냥 걸어도 화보네”, “대만 거리도 런웨이로 만드는 마마무 솔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솔라의 이번 룩은 오프숄더로 포인트를 주면서도 전체적으로 힘을 뺀 ‘여유로운 시티 스트리트 스타일’이다. 공연의 여운과 도시의 분위기가 옷차림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패션이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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