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500억 건물을 버리고 사랑이라니. 방송인 김지민이 남자친구 김준호에 대한 열렬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이하 고소한 남녀)'에서는 비뇨의학과 신의 손 일명 '꽈추형' 홍성우와 함께 하는 '세 집 살림' 쓰레기 남편, '막장 그 자체' 몸캠 피싱 사건이 다뤄졌다.
김준현이 “혼외자가 있는 남편과 결혼을 할 경우 시아버지가 500억 짜리 건물을 준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이지현은 “결혼식 전에 모든 걸 제 이름으로 해준다면 결혼할 수 있다. 결혼도 돈이고, 사랑도 돈이고, 이혼도 다 돈이다”라며 ‘돌돌싱녀’다운 현실 답변을 내놓았다. 반면 김지민은 “나는 내 사랑을 찾아 떠나겠다. 어차피 안 줄 거 아니까 이미지라도 챙기겠다”고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SBS Plus·ENA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 4회는 오늘 1일(화)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