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tvN <장사천재 백사장> 방송 캡처
이장우는 지난 25일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백종원, 소녀시대 유리, 존박과 함께 이탈리아 나폴리의 마지막 여정을 그려나갔다.
이장우는 짜장라면을 맛깔나게 끓이는 것은 물론 플레이팅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등 수 셰프다운 모습을 발산했다. 이장우는 특히 8인분을 한 번에 끓여야하는 상황 속에서도 냄비를 세척하는 일까지 도맡아 했다.
시간이 지나 부대찌개에 이어 짜장라면까지 품절됐고, 이장우는 마지막 해물라면 품절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해물라면 메인 셰프로 나서 여유롭게 라면을 끓이는 등 라면고수다운 면모도 드러냈다. 이장우가 직접 고른 새우와 바지락,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을 곁들인 라면은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모든 영업을 마친 이장우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는 유리를 보며 “생각 많이 날 거고, 되게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울컥한 소감을 밝혔다.
이후 이장우가 직접 운영하는 우동집에서 실적보고회가 진행됐다. 그는 앞치마 차림의 자신과 달리 유리와 뱀뱀의 평소와는 다른 사복 차림에 낯설어하며 “너무 다른 거 아니야? 나?”라며 머쓱해했다.
이장우는 가게를 둘러보던 백종원의 예리한 지적에 진땀을 흘렸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동업 제안이 왔다는 비하인드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자신의 가게를 찾은 이들을 위해 직접 우동을 만들어 대접했고, 모로코에서 착안한 갈비와 단무지, 마카로니를 넣어 만든 버거는 백종원의 칭찬을 받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