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괴한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았다.
29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영국 런던 북부에 위치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가족의 집에 흉기를 든 괴한이 침입했다. 괴한의 정체는 고급 호텔 요리사 출신 잭 비셀(35). 그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집 앞 정원의 철문을 발로 차고, 식물을 꺼내 벽에 던지는가 하면 회칼로 인터폰을 뜯고 침을 뱉으며 위협을 가했다.
괴한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집으로 가는 길, 근처 가게에서 빵을 사면서 가게 주인에게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집에 침입해 모두 불태워버릴 거라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 당시 베네딕트 컴버배치 가족들은 괴한이 들어와 자신들을 해칠 것이라 생각해 완전히 겁에 질려 있었다고. 체포된 후에도 다시 표적이 될까봐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고 전해졌다.
괴한이 왜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노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절도죄 전과가 있으며 공공질서 위반과 마약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력이 있다.
한편,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국 BBC 대표 드라마 시리즈 ‘셜록’과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