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에 아내에게 맞섰다가 역대급 위기에 빠졌던 순간을 회상했다.
결혼 17년차인 이승철은 최근 진행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녹화에서 “연상 아내에게 맞선 적 있다”고 폭탄 발언을 내뱉었다. 그는 “아내와 상의하지 않고 고가의 물건을 샀다가 들켜서 일생일대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단 한마디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승철은 ‘상상초월’하는 이유로 딸의 영화관 데이트를 극구 반대한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온 딸에게 “뽀뽀는 안했지?”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며 ‘극성 아빠’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승철이 함께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30일 화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