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 리턴즈’에서는 촬영 중단 위기를 맞는 김성주와 정형돈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 말미에 김용만과 정형돈은 첩첩산중에 움막을 짓고 사는 사람이 있다는 사과밭 사장님의 제보를 받았다. 이에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폭우를 뚫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깊은 산골의 미스테리한 움막집으로 향한다. 무엇보다 가파른 진흙 길에 차량도 진입할 수 없는 열악한 도로 상황으로 순경들이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산을 타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우여곡절 끝에 산속 움막집에 도착한 순경들은 “이런 곳에 사람이 살고 있는 거냐”라며 놀라워한다. 이윽고 모습을 드러낸 움막집 주인을 마주한 순경들은 자초지종을 물으며 대화를 시작한다. 인적 하나 없는 산골에서 살게 된 주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순경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착잡함을 드러낸다.
한편 ‘시골경찰 리턴즈’ 5회는 5월 15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