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돌잔치는 이용당했군요. 바위보다 더 신난 인간들\' 편이 공개됐다.
이날 김숙은 지인의 반려묘 바위의 돌잔치를 위해 할머니 송은이와 이모 라미란을 초대했다. 이에 송은이는 축사로 나서 "우리 바위가 첫 돌을 맞이했다. 웃을 일이 하나도 없는 요즘 바위 때문에 웃는다. 바위 때문이라도 오래오래 건강해서 바위보다 하루라도 더 살아야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라미란은 "주옥같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라미란은 축가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를 본 송은이는 "힘들면 축시를 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라미란은 "축가를 하겠다"며 "짜증을 내어서 무얼 하나"라고 \'태평가\'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숙은 "준비했네"라고 감탄했다.
돌잡이 후보로는 간식 장난감, 마이크, 파 장난감, 생선 장난감, 실이 올라왔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돈이 빠졌고 김숙은 당당하게 송은이에게 손을 내밀렀다. 송은이는 "진짜 현금이 없다"라고 당황했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라미란을 향했고, 이를 느낀 라미란은 "아이씨"라면서도 지갑에서 통 크게 5만 원을 쾌척했다. 집사의 소원과 달리 바위는 간식 장난감을 선택했다.
또한 송은이는 바위의 돌 선물로 사료 세트를 건넸다. 이를 본 라미란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꼭 먹을 거 사 오더라"라고 반응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