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받은 날 멈췄다…샤오미 전기차 SU7 또 먹통
뉴시스(웹)2024-05-09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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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각) 중국 중화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푸젠성 샤먼시에서 샤오미 SU7가 주행 39㎞ 만에 시스템 오작동으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주인 A씨는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영상을 올리면서 “차량을 인도받고 센터를 출발한 후 39㎞ 만에 고장 났다”고 하소연했다.
A씨 가족은 갓길에서 견인 트럭이 오길 기다려야 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샤오미 SU7는 출시 하루 만에 예약 주문만 8만8000건을 넘어설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차량이 균형을 잃거나 핸들이 먹통 되는 등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고에 대해 샤오미 측은 차량을 공장으로 회수해 실제 결함이 있는지 분석했다며 차량 회수로 인한 사용자 손실 또한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