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마리 중 1마리…日바다서 행운 부른다는 ‘백해삼’ 포획

뉴시스(신문)2026-02-09 01: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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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해당 백해삼은 에히메현 세이요시 앞바다에서 포획돼 수족관 ‘오사카나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수족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5일 세이요시에서 잠수 어업을 하던 남성 어부가 이 백해삼을 포획했다. 이후 이 백해삼은 수족관에 기증됐으며, 기증 당일부터 바로 전시되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해삼은 포식자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 붉은색이나 갈색을 띠는데, 이 백해삼은 돌연변이로 인해 체내 색소가 결핍돼 흰색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백해삼은 해마와 같은 수조에서 지내고 있으며, 살아 있는 동안에는 계속 전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백해삼이 태어날 확률은 약 10만 마리 중 1마리꼴이며, 어업 종사자들 사이에선 길조, 행복을 부르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온다 가츠야 오사카나관 관장은 “색이 있는 일반적인 해삼과의 차이를 꼭 봐주셨으면 한다”면서 “행운을 부른다고 전해지는 만큼, 올해가 좋은 한 해가 되도록 많은 분이 보러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