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주헌, ‘억’ 소리 나는 작업실…AI 작곡 대결 결과 공개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6-05-02 12:38:54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멤버 주헌이 자신의 다섯 번째 개인 작업실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1일, 주헌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주헌 JOOHONEY’에는 ‘AI와 대결하고 현타 씨게 온 12년 차 아이돌 주헌(ft. 작업실 투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에서 주헌은 ‘주머니 벙커’라 명명한 자신의 프라이빗한 작업 공간을 속속들이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작업실 곳곳에는 주헌의 세심한 취향이 묻어났다. 자신의 심볼 로고를 나무와 크롬 페인트로 직접 제작해 벽에 부착하는가 하면, 무대 위 거친 모습을 형상화한 벽면 마감재 등 디테일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CJ제일제당으로부터 선물 받은 ‘실제 금’이 들어간 스페셜 스팸 등 희귀한 아이템들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본격적인 스튜디오 공간에서는 프로듀서 주헌의 면모가 빛났다. 특히 그는 최근 화제가 되었던 3000만 원 상당의 고가 스피커를 소개하며 “스피커 하나를 사면 정말 오래 쓴다. 큰돈인 만큼 큰마음을 먹어야 살 수 있었다”고 밝혀 장비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엔딩송을 두고 벌인 ‘AI와의 작곡 대결’이었다. 주헌은 직접 비트를 찍고 멜로디를 입히며 12년 차 아티스트다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으나, 제작진이 준비한 AI 생성 곡들을 듣고는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인도 커리 장르, 시트콤 버전 등 AI가 만들어낸 다채롭고 중독성 강한 결과물을 확인한 주헌은 “나 내 거 안 하겠다, 이걸로 하겠다”라고 선언하며 “AI의 문턱이 너무 높다. 도파민이 너무 올라온다”며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온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주헌은 작업실 한쪽에 팬들이 준 상장과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소중히 전시해 두며 팬 사랑꾼의 면모를 잊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 이 공간에서 영어 공부, 위스키 토크, 음악 작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