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옆 김재원, 보는 내가 설레…유니콘 연하남 맞네 [화보]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6-04-20 22:45:49






배우 김고은과 김재원의 화보가 공개됐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3’를 통해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서 봄날의 햇살처럼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김고은과 김재원의 로맨스를 만날 수 있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은 로맨스 작가의 꿈을 이룬 뒤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아가는 유미가 담당 PD 신순록을 만나게 되면서 잠들어 있던 세포들이 깨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고은은 “한참 후배와 이렇게 파트너로 만난 건 처음이었다. 이런 장난을 치면 진지하게 받아들일까? 이렇게 말하면 장난처럼 느껴질까? 속으로 고민이 있었다. 선배들과 있을 때 나는 훨씬 까불까불한 막냇동생 같은 느낌인데, 오히려 편한 친구처럼 다가가야 하나 싶기도 했다”며 “나는 감독님과 오랜 시간 일 해왔으니, 나와 감독님 모두 재원 씨가 현장이 덜 낯설고 가까워지길 바랐다”고 화답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1과 2를 거쳐 시즌3까지 긴 시간 ‘유미’와 함께해온 김고은. 그는 “유미는 내 30대의 시작이었다. 제2의 챕터가 열리는 느낌이 있었다”면서 “시즌3는 30대 중후반이 된 여자의 일상과 가까운 생각이 등장한다. 30대 초중반이랑은 다른, 미묘함이 담겨 있다. 나도 유미와 같이 나이를 먹어가니 인물을 연기하는 게 더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 드라마를 시즌제로 끌고 가는 게 한국에선 흔치 않아 특별한 경험이었고, 이제 대단원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장장 시즌3까지 사랑받아온 유미의 마지막 남자, 신순록 역에 캐스팅된 김재원. 그는 가족 사랑 듬뿍 받은 여자친구의 집안 가족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상황처럼 느껴졌다고. 그러면서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의 마지막 여정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순록은 유니콘 같은 연하남 이미지로 각인돼 있어 부담도 있었지만, 분명 기분 좋은 부담감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8부작으로 구성된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지난 13일 첫 공개됐다.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티빙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