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전광판도 팬심도 스케일 미쳤다

양형모 기자2026-03-14 08: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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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스케일이 또 한 번 서울 한복판을 물들인다.

3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을 앞두고 국내 팬클럽 ‘정국 서포터즈’가 정국만을 위한 대형 응원 광고를 준비했다. 광화문과 청계광장 일대 핵심 전광판 곳곳에 정국의 얼굴과 무대가 채워질 예정이라, 공연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

‘정국 서포터즈’는 X 계정을 통해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KT 광화문빌딩 WEST의 초대형 미디어월 ‘KT 스퀘어’에서 정국의 컴백 응원 광고를 송출한다고 알렸다. 이 매체는 컴백 라이브 무대가 펼쳐질 광화문광장을 내려다보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총 1770㎡ 규모의 듀얼 미디어월에서 1회 30초씩, 하루 35회 정국의 영상이 웅장하게 송출될 예정이다.

같은 날 팬들의 시선은 또 다른 초대형 화면으로 향한다. ‘정국 서포터즈’는 3월 21일 광화문 랜드마크인 초대형 전광판 ‘룩스’에서도 하루 70회 이상 정국의 컴백 응원 광고를 진행한다. 총 면적 3000㎡ 규모의 이 전광판은 광화문 일대에서 존재감이 큰 미디어 사이니지로 꼽힌다.

광화문 중심가를 촘촘하게 채우는 서포트도 이어진다. ‘정국 서포터즈’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광화문 중심지의 루미미디어 전광판에서 하루 70회 이상 광고를 내보낸다. 이 전광판은 가로 22.2m, 높이 30.5m 규모다. 3월 21일에는 청계광장 중심지 청계한국빌딩 디지털 미디어 전광판 2곳에서도 하루 100회 이상 광고를 진행한다. 컴백 라이브 공연장 일대 총 5곳에서 펼쳐지는 응원 광고가 정국을 향한 팬들의 지지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해외 팬들도 힘을 보탠다. 중국 팬클럽 ‘정국 차이나’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광화문 사거리 세종대로와 청계천이 만나는 코리아나 호텔의 초대형 LED 전광판에서 정국의 컴백 응원 광고를 진행한다. 해당 전광판은 약 1200㎡ 규모다. 광화문 일대가 왜 ‘정국 랜드’로 불리는지, 팬들이 직접 장면으로 만들어내는 셈이 아니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정국을 향한 응원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정국 서포터즈’는 정국의 군 전역을 기념해 커피 트럭 이벤트, 카페서울숲 대형 현수막 전시회와 카페 이벤트, 캐릭터 벌룬, 네컷 부스, 옥외 데코레이션, 가챠 운영, 서울 시내버스 2개 노선과 연천 법인택시 광고, 50여 개 현수막과 가로등 배너 설치 등 다양한 서포트를 꾸준히 이어왔다. 정국의 무대를 기다리는 팬들이 얼마나 크게, 또 얼마나 길게 응원해왔는지 이번 광화문 프로젝트가 다시 증명하고 있다.

정국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광화문 일대는 이미 공연장 밖 또 하나의 무대가 됐다. 무대 위 정국을 기다리는 팬들이 무대 밖 서울 도심까지 정국의 이름으로 채우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