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 ‘♥무도 아이유’ 6년 거절 끝에 플러팅 성공 “몇 달에 한 번씩…”

정희연 기자2026-03-13 02:00:00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개그맨 남창희가 연기자 출신 윤영경과의 연애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지난달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남창희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남창희의 아내 윤경영은 1991년생으로 1982년생인 남창희보다 9살 연하다. 2013년 제83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선을 수상하며 처음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듬해 영화 ‘국제시장’으로 배우로 첫 데뷔했다. MBC ‘무한도전’에 ‘한강 아이유’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교제 4년 반 만에 결혼에 골인한 남창희는 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 “처음에는 거절 아닌 거절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마음을 전했지만, 연락이 끊기며 위기를 맞았던 것.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남창희의 진심이 통했다. 약 6년간 “몇 개월에 한 번씩 안부를 물으며 짝사랑을 이어갔다”고. 어느 날 자신의 SNS 스토리에 올린 노래 ‘사랑이 올까요’에 신부가 “사랑이 오나요”라고 메시지를 보내면서 플러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남창희는 거침없는 질문 세례에 첫 키스 장소가 ‘만난 지 한 달 만에 집 앞 차 안’이었다고 수줍게 고백하기도 했다. 마지막 키스를 묻는 질문에는 “최근 B형 독감에 걸려 못 본 탓에 일주일이 넘었다”는 현실감 넘치는 답변으로 웃음을 더했다.

홍진경과의 남매 같은 유쾌한 케미도 빛났다. 남창희가 홍진경에게 축사를 부탁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홍진경은 “X소리 하지 마라. 미친 거 아니냐. 나 이혼한 사람이다. 자격이 있어야 뭘 해주지”라며 ‘셀프 디스’했다. 이에 남창희는 “꼭 결혼해야 축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좋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맞받아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홍진경은 “누나 같이 살지 마! 축하해!”라는 뼈 있는(?) 한마디로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해병대 전역 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 MC 그리도 비롯해 양세형, 유병재 등 연예계 선후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신부의 눈부신 미모를 본 홍진경은 “너 진짜 성공했다. 어떻게 이렇게 예쁜 사람을 만났냐”며 연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