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구독자 100만 돌파…이틀 만에 놀라운 기록

정희연 기자2026-03-05 19: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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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충주맨’ 타이틀을 과감히 벗어던진 김선태 전 주무관이 개인 유튜버 전향과 동시에 대한민국 유튜브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5일 오후 김선태의 개인 유튜브 채널은 개설 약 이틀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일 퇴사 소식과 함께 첫 영상을 게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지 불과 48시간 남짓 만에 이뤄낸 경이로운 기록이다. 개설 초기 분 단위로 구독자 1만명을 쌓던 김선태는 단 한 개의 영상만으로 당당히 골드버튼(100만 명)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김선태는 지난 3일 첫 영상에서 “이제 충주맨이 아닌 시민 김선태로 인사드린다”며 퇴사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그는 퇴사의 결정적 이유로 ‘현실적인 보상’을 꼽으며 “가장 큰 이유는 돈을 더 벌고 싶어서였다. 나이 40에 더 늦기 전에 내 역량을 펼쳐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조직 내 ‘불화설’이나 ‘왕따설’에 대해서도 “전혀 아니다. 동료들이 많이 이해해 주셨다”며 쿨하게 일축한 그는 충주시 공무원으로서 할 도리를 다했다는 판단하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음을 시사했다.

김선태는 “망할 수도 있다는 걸 알지만 후회는 없다”며 단단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100만 대군을 거느리게 된 그가 향후 어떤 기상천외한 콘텐츠로 유튜버로서의 입지를 굳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