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올블랙 겨울룩으로 완성한 따숩힙[입스타그램]

양형모 기자ranbi@donga.com2025-12-09 16:55:30

김민하 SNS
[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날씨가 추울수록 스타일은 더 단단해진다.”
드라마 ‘태풍상사’ 오미선 역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김민하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근황 사진이 요즘 MZ들이 찾는 ‘따뜻하고 힙한 겨울룩’의 교과서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속 김민하는 블랙 비니, 동그란 블랙 프레임 안경, 그리고 넉넉한 오버핏 코트로 완성한 올블랙 톤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특유의 ‘은근한 분위기’를 살렸다. 프라다 로고가 포인트로 들어간 비니는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아준다. 촘촘한 니트 짜임은 겨울 바람을 확실히 막아줄 것이다.
여기에 동그란 안경은 얼굴선을 부드럽게 잡아주고, 전체 톤을 조용히 정리해주는 효과를 끌어낸다. 겨울 특유의 차분한 감성과도 찰떡. 특히 턱까지 올라오는 아우터 디자인이 김민하 특유의 무심한 매력을 더해준다. 따뜻함과 분위기를 동시에 챙긴 ‘요즘 겨울 패션의 정답’ 같은 조합을 완성했다.
여기에 안경, 이어머프, 마스크 같은 얼굴 주변 아이템을 하나 더하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모이면서 전체적인 스타일 균형도 좋아진다. 김민하의 사진 속 패션이 ‘따라 하고 싶은 겨울 코디’로 회자되는 이유는, 결국 이 실용성과 분위기의 조합이 보기보다 쉽고, 누구나 응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SNS에서의 반응은 뜨겁다. “이게 진짜 현실 겨울룩이다”, “따뜻+힙의 최강 조합”, “민하 언니 인스타는 겨울 코디 자료실임”, “비니랑 코트 당장 사러 갑니다” 등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예쁘고 멋있지만 과하지 않은, 날이 추운 만큼 더 단단해지는 패션. 김민하가 그 해답을 보여줬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