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종 소리에 짖는 강아지, 어떻게 교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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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스TV2022-09-15 1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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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이 뛰어난 강아지는 소리에 민감합니다. 택배 왔을 때, 낯선 사람의 발소리가 들릴 때, 초인종 울릴 때 등 외부 소리에 빠르게 반응하죠. 하지만 너무 흥분한 나머지 과하게 짖으면 이웃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대개 보호자들은 초인종이 울리면 바로 손님을 맞이하러 가야 해서 강아지를 진정시킬 시간이 없으니 평상시에 초인종 교육을 시켜두어야 합니다.

반려견에게 초인종 교육을 시킬 때는 두 명이 조를 짜서 행동하는 것이 편합니다. 보호자를 도와줄 사람이 밖에 나가 초인종 누를 준비를 하고 있고, 보호자는 집 안에서 ‘하우스’ 명령을 내려 강아지가 하우스 안에 들어가 있도록 합니다. 그 상황에서 초인종을 누르면 강아지가 흥분하여 뛰쳐나오려고 할 텐데요. 이 때 다시 ‘하우스’ 명령을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초인종이 울려도 하우스 안에서 기다려야 한다는 걸 강아지에게 알려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하우스 교육이 잘 되어 있으면 여러 가지 상황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초인종 하우스 교육은 쉽게 익히기 어려운 교육이니 한 달 정도는 걸릴 거라고 예상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 교육은 한 번에 몰아서 하지 말고 3~4시간 간격으로 한 번씩 띄엄띄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반려견이 좋아하는 간식, 녹음된 초인종 소리를 활용해서 교육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훈련사님들이 직접 설명해 주는 영상을 통해 알아보세요!

29STREET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