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보면 울릉도 입도 성공! (feat. 탈출방법🔥)

세시간전
세시간전2021-09-18 09:00:01
공유하기 닫기
울릉도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신비의 섬이다.

그렇지만 배는 어디서 타야 하는지, 아침 일찍 출발하는 배를 타기 위해 꼭두새벽에 항구까지 어떻게 이동할지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하면, 어느새 설렘은 멀어지고 머리가 다 아프다.
@mini._.mei
울릉도에 떠날 여행자들을 위해 이 에디터가 한 번에 싹 다 정리할테니 눈 똑띠 뜨고 살펴보자. 에디터가 직접 갔다와서 얻은 꿀팁도 넣었다구~


글 띠오
울릉도 배편 정리! 🚢
울릉도로 향하는 배편은 강릉항, 동해 묵호항, 울진 후포항, 포항 총 4곳에서 출발한다. 도착지는 총 3곳. 저동항, 도동항, 사동항을 통해 울릉도에 입도하게 된다.

📢 어느 항구에 도착하냐에 따라 여행 동선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항구 위치를 잘 확인하자!
강릉항
@la_dolcevita_j
강릉항, 묵호항발 여객선은 ‘시스포빌’에서 운항한다. 다만 현재 묵호항-울릉도 노선은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9월 달 강릉항-울릉도 노선은 추석 연휴 기간인 17~22일 동안만 하루 2회 운항하고, 그 외에는 하루 1회 운항한다. 출발 시간과 운항 횟수는 달마다 다르니 웹사이트에서 운항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일반석은 1층, 우등석은 2층이며 앞뒤 간격은 우등석이 조금 더 넓지만 차이가 그렇게 많지 않으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독도 노선도 운항하고 있으니 울릉도 여행 중 날씨가 좋다면, 꼭 도전해보자. 기상 상황에 따라 접안이 가능할 수도 있고 정말 운이 좋으면 독도 땅에 발을 내디딜 수 있다.


💸 운임
울릉도행 대인 기준 일반석 61,000원 우등석 66,950원
독도행 대인 기준 일반석 55,000원 우등석 60,500원

⏰ 소요시간
울릉도행 편도 약 3시간, 독도행 왕복 약 3시간 30분
*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
‘강릉항-울릉도-독도’ 운항정보 확인하기 (클릭)

강릉항 출발 울릉도 페리 티켓 예매하러 가기 (클릭)
울진 후포항
@okim_i
후포항에서 울릉도를 가기 위해선 ‘제이에이치페리’가 운영하는 ‘씨플라워호’를 탑승하면 된다. 매일 1회 운항하고 있으며, 오전 8시 혹은 10시에 출발한다.

독도행 노선도 거의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한다.
@okim_i
강릉항에서 출발하는 배편과는 달리 운항 소요 시간은 편도 2시간 30분이다. 역시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이 통제되거나 출발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변동되거나 통제될 경우 선사에서 전화가 온다.


💸 운임
울릉도행 대인 기준 일반석 60,000원 우등석 66,000원
독도행 대인 기준 일반석 55,000원 우등석 60,500원

⏰ 소요시간
울릉도행 편도 약 2시간 30분, 독도행 왕복 약 3시간 40분
*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
‘후포항-울릉도-독도’ 운항정보 확인하기 (클릭)
포항여객터미널
@cozza_nuna
경상도쪽에 사는 사람이라면 포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대저해운’이 운영하는 엘도라도호와 썬라이즈호를 탑승하거나 ‘태성해운’에서 운영하는 우리누리1호에 오르면 된다.

저동항으로 입항하는 썬라이즈호는 매일 1회 운항한다. 도동항으로 입항하는 엘도라도호는 드물게 운항하는 대신 독도로 가는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 운임
울릉도행 대인 기준 편도 68,500
독도행 대인 기준 55,000원

⏰ 소요시간
3시간 15분 *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
@ss._.gg
우리누리1호는 사동항으로 입항하며 마찬가지로 매일 오전 9:10에 한 번 출발한다.


💸 운임
대인 기준 68,500

⏰ 소요시간
3시간 15분 *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
엘도라도호, 썬라이즈호 운항정보 확인하기 (클릭)

우리누리1호 운항정보 확인하기 (클릭)

잠깐! 에디터 꿀팁🍯 맛보고 가~
배편이 내일모레로 밀렸거나 급한 일이 생겨 내일 꼭 나가야 한다면, 당일날 취소표가 생기기를 기도해야 한다. 물론 기도만으로는 약간 부족하다. 아침 일찍부터 여객선 터미널에서 기다리며 오전 9시가 되자마자 취소표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어야 한다.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었다고 해서 안심하기는 아직 이르다. 취소표가 나올 경우, 출항 시간 30분 전에 현장에서 이름을 호명한다. 당연히 취소표가 나오지 않았거나 수량이 부족하면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항구까지 가는 방법? 에디터가 몸소 익혀온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세시간전에서 확인해보자! (클릭)
더 많은 <울릉도, 여행 정보>가 궁금하다면?
세시간전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