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 약심장! 야너두 에버랜드 즐길 수 있어!

세시간전
세시간전2021-06-14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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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가고 싶지만 놀이기구는 타기 싫어! 빙글빙글 돌아가고, 하늘에서 땅으로 순식간에 떨어지는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에버랜드를 알차게 즐기기 좋은 방법을 소개한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군침 도는 먹거리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으니 주목. 놀이기구가 싫은 약심장과 가족 여행자들이여, 에버랜드 이렇게 즐겨보자. 

📌놀이기구만큼이나 짜릿한 사파리
📌에버랜드에서 이건 꼭 먹어야지
📌에버랜드 주차 정보&팁

놀이기구만큼이나 짜릿한 사파리
1.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
사라진 사파리 버스의 자리를 대신한 와일드 트램
얼마 전, 에버랜드의 터줏대감 사파리 버스가 작별을 고했다. 하지만 아쉬워하지 말자. 그 자리를 채운 신상 사파리 버스가 있으니. 이름하여 ‘와일드 트램'. 개장 45주년을 맞아 약 2년간 준비해온 와일드 트램이 5월 14일에 오픈했다.

관람창 전체가 통유리로 설계된 와일드 트램 버스
1️⃣ 보다 짜릿하고 생생한 사진을 남겨보자!
좌석 눈높이가 지상에서 약 1.6m로 기존 버스 (2.2m)보다 낮아졌다.

2️⃣ 넓은 창문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사파리
앞뒤 좌우 사방이 통유리창으로 만들어져 어떤 자리에 앉아도 사파리의 장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사실!

3️⃣ 더 가까이, 코앞에서 맹수들을 만날 수 있다!
설치된 유리창은 일반 유리창보다 150~200배가량 센 방탄유리로, 무게 220kg의 호랑이 15마리가 동시에 달려들어도 끄떡없다고 하니 안심하자.
호랑이와 눈싸움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
손 내밀면 닿을 것만 같은 곰
자리 선택에 실패한다면 위와 같이 창틀이 있을 수 있다.
앞이 뻥 뚫린 맨 앞자리
✔️와일드 트램은 오후 2시 전까지는 스마트 줄서기를 통해서만 운영된다. (2시 이후부터는 현장 줄서기)

✔️ 탑승 차례가 늦다면, 비교적 좋지 않은 자리에 탑승할 확률이 높다. 차량 전체가 통유리창이긴 하지만 중간중간 창문 사이마다 창틀이 있으며, 창틀에 의해 시야가 살짝 가려진 자리에 앉게 될 수 있다는 점.

✔️ 가장 좋은 자리는 앞이 시원하게 뻥 뚫린 맨 앞자리! 정글 영화를 관람하듯 편안하게 앉아가면 된다.


2. 로스트밸리 
용맹한 맹수 다음으로 만날 친구들은 귀여운 초식 동물들. 잃어버린 신비의 공간을 찾아 탐험을 떠나는 로스트밸리를 즐겨보자. 기린, 코끼리, 펠리컨 등 신비로운 초식 동물들과 세계 희귀 동물인 백사자를 생동감 넘치게 만나볼 수 있는 시간!
로스트 밸리 입구
로스트 밸리의 입구를 지나쳤다고 바로 입장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입구를 지나서도 꽤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그 말은 즉, 내부 대기 줄이 긴 편이라는 사실. 하지만 대기하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
미어캣에 대한 귀여운 설명
일광욕을 즐기는 미어캣
탑승 차례를 기다리며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절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던 부엉이
사파리 차량 탑승 순서를 기다리며 미어캣, 부엉이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게 된다. 마치 또 다른 작은 동물원을 가져다 놓은 듯한 로스트 밸리.

본격적인 탑승 시작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쌍봉낙타
아프리카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계속 카메라를 들게 되는 풍경
쌍봉낙타부터 시작해 코끼리, 당나귀, 사슴, 얼룩말 등 약 13종류의 동물들을 만났다. 파란 하늘 아래 초록빛 짙은 녹음 사이 동물들을 보니 아프리카에 와 있는 듯한 기분도 든다.
로스트 밸리의 하이라이트, 기린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기린
로스트 밸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기린. 긴 속눈썹, 커다랗고 까만 눈을 동그랗게 뜬 기린이 사파리 차량으로 가까이 다가온다. 로스트 밸리에서 가장 두근두근한 순간이고 환호성이 가장 커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기린에게 먹이를 주는 사육사
사육사가 미리 준비해둔 채소를 기린을 향해 뻗으면 기린은 차 안으로 얼굴을 들이민다. 로스트 밸리는 창이 뚫려있는 차량으로 운행되어 보다 생생한 경험이 가능하다. (기린에게 손을 뻗으면 위험할 수 있으니 주의)


✔️ 와일드 트램과 마찬가지로, 오후 2시 이전까지는 스마트 줄서기로만 탑승 가능하다. 오후 2시 이후부터는 현장 줄서기만 가능하니 반드시 예약해두자.

✔️ 로스트 밸리의 매력 포인트는 바로 뻥 뚫린 창문. 그만큼 생생한 경험이 가능하다. 바람 따라 흘러들어오는 자연의 향기는 덤.

✔️ 코 앞에서 마주하는 기린. 이렇게까지 기린을 가까이서 본 적이 있을까? 맑은 눈동자의 기린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기린과 사랑에 빠지게 될지도…?

🌭 에버랜드에서 이건 꼭 먹어야지!
노는 게 제일 좋지만, 그보다 좋은 건 바로 군침 도는 간식들. 에버랜드에는 가벼운 간식부터 식사가 될만한 음식들까지 그 메뉴가 다양하다. 구역마다 스낵바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니 골라 먹는 재미도 느껴진다. ‘에버랜드에서 이건 꼭 먹어야지!’하는 먹을거리들을 소개한다.


1️⃣ 스타벅스
에버랜드에서 웬 스타벅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놀다 보면 카페인 수혈이 시급하다. 스타벅스는 에버랜드 입구 근처에 위치하며, 일반 매장이 아닌 리저브 매장이라는 사실.

2️⃣ 훈제 소시지
어트랙션 탑승 후 조금 출출해진 배를 적당히 채워주는 훈제 소시지. 보기 좋은 게 맛도 좋은 법. 에버랜드 캐릭터의 얼굴이 새겨진 소시지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진다.

💵 가격 4,000원
조금 출출할 때 딱인 훈제 소시지

3️⃣ 츄러스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 가면 항상 엄마에게 사달라고 졸라댔던 츄러스. 향긋한 시나몬과 달콤한 설탕이 묻은 츄러스는 간식계의 진리 아닌가?

💵 가격 3,500원
놀이공원 간식계의 진리 츄러스


더 많은 에버랜드 꿀팁은? 여행 앱 <세시간전>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