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둘이 떠난 차박 낚시 포인트

낚시TV핼다람
낚시TV핼다람2021-05-17 15: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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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과 함께하는 차박&낚시, 말만 들어도 재미있죠?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즐거운 핼다람의 차박 후 선상낚시 이야기!
낚시 전날 짐을 챙겨서 인천으로 향합니다. 염부두 공영주차장에서 차박을 할 예정인데요.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 간단하게 세면과 양치를 할 수 있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배를 타야 하니 식사와 음주는 가볍게~ 일찍 자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누운 건 새벽 1시네요.

그렇게 3시간 정도 겨우 눈만 붙이고 4시쯤 일어나 승선 준비를 합니다. 배 타기 30분 전에 멀미약도 ‘원샷’해 주고요.

고기 가득 잡을 꿈에 부풀었지만 생각처럼 입질이 잘 오지 않네요. 옆자리 조사님은 척척 낚는데… 참돔을 노리고 타이라바를 썼지만 올라오는 것은 노래미…
그렇게 11시간 동안 2마리 잡았네요.ㅠㅠ 그래도 낚시는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는 법! 생각처럼 쉽게 낚이지 않기에 더 도전욕구가 불타오르는 거 아니겠어요?

에디터 LEE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