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넣어둬..." 받기 싫은 명절선물 리스트

29STREET
29STREET2020-09-29 07:00:01
공유하기 닫기
기다리던 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고향방문을 자제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다보니 명절선물에 더 신경이 쓰이는데요. 뭐니뭐니해도 현금선물이 최고라지만 현금선물이 애매한 관계도 있습니다. 그래서 명절 때면 많은 이들이 같은 고민을 합니다. 

요즘은 방역키트같은 아이디어 상품부터 모바일 기프티콘까지 명절선물도 종류가 다양해졌습니다. 하지만 종류가 다양해지다보니 선택에 대한 고민은 더 커진 것 같은데요. 

선물은 마음을 받는거라고 하지만 이왕이면 받는 사람에게 꼭 맞는 선물이라면 기쁨은 두배가 됩니다. 흔히 좋아할만한 선물을 고민하지만 반대로 싫어할만한 선물부터 빼보는건 어떨까요?   

호불호 갈리는 선물세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명절이 가까워지면 백화점, 마트에는 해마다 봤던 명절선물세트들이 눈길을 끕니다. 명절선물세트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참치, 햄, 샴푸... 명절선물의 기본이자 받기 싫은 명절선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햄, 참치, 연어같은 통조림들은 자주 먹지 않아 결국은 유통기한이 지나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나 가공식품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기분좋은 선물이 될 수도 있으니 취향파악이 먼저겠죠? 

가공식품 외에도 샴푸, 비누, 치약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인기없는 선물 중 하나입니다. 향이 있는 생필품들은 체질과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제품들이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받는 사람에게 맞지 않는 제품이라면 아무 의미없는 선물이 되겠죠?

건강보조식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명절선물세트 다음으로 흔히 선물하는 건강보조식품! 비타민부터 홍삼까지 건강보조식품의 종류도 정말 다양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효능과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보조' 식품이기 때문에 받기 싫은 선물 중 하나로 꼽힙니다.

건강보조식품은 말그대로 건강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선택에 더 신중해야합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자칫 잘못 선물하면 오히려 실수가 될 수 있습니다. 건강보조식품을 선물하려고 했다면 차라리 맛있는 음식을 선물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건어물세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직장인들이 받기 싫어하는 대표적인 명절선물인 건어물세트! 그나마 말린 오징어나 쥐포라면 안주로 먹겠지만 육수용 건어물이라면 사양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건어물값이 날로 치솟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반갑지 않은건 왜일까요?

오랜시간 우려내야하는 육수용 건어물은 시대에 맞지 않는 아이템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물에 퐁당 넣으면 완성되는 간편한 육수제품들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육수용 멸치라니! 차라리 간편하게 나온 육수팩이나 고체형 육수를 선택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손수건부터 양말까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손수건과 양말이라니! 듣기만해도 과거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선물받지 않아도 이미 넉넉한 손수건과 양말선물은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여전히 이런 선물을 하는 분들이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요즘은 손수건이나 양말을 선물로 받으면 되려 기분이 상하기도 합니다. 가볍고 값싸서 취급하기 쉽기 때문에 다소 성의없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양말과 손수건 선물이 반가웠던 그 때 그 시절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선물 종류에 대한 선호도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선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센스까지 겸비한 훌륭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에디터 BANGDI doru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