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11:59] '사무실콕' 29st에 샐러드 바람이 불었습니다.

29STREET
29STREET2020-09-09 12: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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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 샐러드 모두 집합!
'오늘은 다들 뭐먹어?' 
요즘 29st 팀원들은 외부에서 식사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구내식당을 이용하거나 간단한 포장음식으로 끼니를 떼우기도 합니다. 이런 점심시간 풍경은 29st를 포함한 전 사원들의 모습입니다. 

외부활동을 자제하니 활동은 줄고 체중만 늘면서 점심식사를 간단히 해결하는 사원들이 많아졌습니다. 대부분 샐러드를 많이 먹는데요. 그래서 29st 팀원들도 회사 근처에서 샐러드를 포장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스타벅스 '쉬림프 코코넛 샐러드 밀박스'(177kcal) / 6,500원
-팀장 YOON
스타벅스 '쉬림프 코코넛 샐러드 밀박스'
탄수화물 찐러버이고, 샐러드 싫어하는 1인.
왜 비싼 돈 주고 맛없는 풀떼기를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나 최근 건강이슈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자 노력하는 중이다.
특히나, 채소를 많이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가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에 솔깃해서 샐러드 한끼에 참여했다.

기본적으로 푸른잎 채소가 꽤 넉넉히 들어 있고, 퀴노아, 이집트 콩도 있어 좀 더 든든한 느낌이다. 그외에는 방울토마토1개, 파인애플 2조각, 레몬1조각 정도! 쉬림프는 크고 신선하고 맛있었지만 타이틀이 무색하게 겨우 2개라 아쉬웠다.
동봉된 크림 코코넛 드레싱은 느끼해서 개인적으로 별로 였다. 차라리 발사믹 소스같은 상큼한 거였으면 좋지 않았을까?
풀밖에 안 먹은 것 같은데, 다 먹고 나니 꽤 배가 불렀다. 이 포만감이 얼마나 오래 갈지는 두고 봐야 겠지만...
이유는 모르겠지만, 칼로리가 177kcal로 생각보다 높았다. (소스 때문일까 싶다.) 같은 중량의 로스트치킨 샐러드 밀박스가 170kcal인 것을 알고나니 괜히 억울해진다.

다 먹고 나서 플라스틱 용기가 좀 맘에 걸렸는데 생분해성 용품이라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된다고 하는 점은 아주 좋았다.

투썸 플레이스 '과카몰리 치킨 샐러드'(200kcal) / 7,200원
-에디터 RAN, 에디터 LYNN
투썸 플레이스 '과카몰리 샐러드'
에디터 RAN
평소 투썸플레이스 샐러드를 종종 먹는 편이라 투썸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샐러드(쉬림프 콥 샐러드 / 카프레제 샐러드/ 허브치킨 가든 샐러드)를 먹어 봤는데, 그 중에 단연 최고였던 과카몰리 치킨 샐러드. 그래서 투썸에서 샐러드를 고를 때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게 바로 과카몰리 치킨 샐러드.

일단 아보카도가 들어가 있어서 샐러드 치고 포만감이 높다. 게다가 평소 샐러드는 드레싱 맛으로 먹는 편인데, 이 샐러드는 아보카도 과카몰리 자체가 드레싱의 역할을 해줘서 드레싱을 소량만 뿌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함께 주는 드레싱은 타르타르 소스인데, 평소 알고 있던 타르타르 소스 보다 느끼한 맛은 덜 하고 상큼한 맛은 더 느껴져서 과카몰리 샐러드와 잘 어울렸다.

과카몰리와 큐브 형태의 닭가슴살의 양도 꽤 많아 샐러드 하나 만으로도 허기를 충분히 달랠 수 있다. 더 든든한 한끼를 원한다면 바게뜨 같은 빵을 약간 곁들여 과카몰리를 발라 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에디터 LYNN
 '투썸 샐러드 1주 프로그램'에 도전한 여러 지인들이 추천해 궁금증이 생겼다. 특히 추천했던 메뉴는 과카몰리 치킨 샐러드.

푸릇푸릇한 색감의 음식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 강경육식파 에디터LYNN. 샐러드는 다이어트할 때나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어딜 나가서 음식을 사 먹기도 애매한 이 시국, 간단히 샐러드로 한 끼를 때우고자 투썸플레이스 샐러드에 도전했다.

샐러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채소의 싱싱한 식감이다. 이 점에서 투썸플레이스 샐러드는 우선 합격이다. 어디 하나 시들시들하지 않고 싱싱하다. 에디터LYNN이 샐러드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심심하고 쓴맛 때문이다. 달고 짜고 매운맛을 좋아하는 초딩 입맛 에디터LYNN과는 상극인 셈. 그런데 이 과카몰리 치킨 샐러드는 싱겁지 않아서 좋았다. 과카몰리 소스가 적당히 짭짤해서 입맛을 돋우어 줬다. 닭 가슴살 큐브도 넉넉히 들어가 있어 풀만 먹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들었다. 거기에 상큼한 토마토를 먹어주니 입안이 개운해지고 계속해서 샐러드가 들어갔다. 양이 좀 적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양도 많아 한 그릇 싹싹 비우니 포만감이 들었다. 가끔 가볍게 먹고 싶을 때 생각날 것 같다.

테바그린 '기본샐러드' (칼로리 알수없음) / 5,000원
-에디터 BANGDI
테바그린 '기본샐러드'
회사 근처 핫플레이스 테바그린! 샐러드를 먹고 싶은 직장인들의 ‘참새방앗간’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고 신선해 가성비 좋은 집으로 소문이 자자한데요. 테이크아웃이 편리하도록 진열돼있어 기다릴 필요없이 구매가 가능합니다. 메뉴는 과일, 리코타치즈, 닭가슴살 치즈볼, 불고기, 단호박메추리알 5가지! 각 5,000원입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먹기로 했으니 과일샐러드로 하겠습니다.

샐러드를 구입하니 식빵 반 조각과 물티슈를 넣어줬는데요.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져 기분이 좋았습니다. 포장을 열어보니 방금 만든 것처럼 신선한 야채랑 과일이 눈에 띄었습니다. 신선하지 못한 샐러드는 갈변한 채소나 과일이 들어있는데 테바그린 샐러드는 갈변없이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샐러드에 소스도 부족하지 않아 굳이 섞지 않고도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맛은 누구나 아는 그런 맛. 특별함은 없지만 기본을 지킨 샐러드라고 느껴집니다. 샐러드의 기본인 신선함이 지켜지니 어떤 메뉴는 먹어도 평균이상일 것 같은데요. 소중한 일상을 다시 찾으면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매장에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파리바게트 ‘로스트치킨샐러드’(240kcal) / 6,000원
-에디터 JJUN
파리바게트 '로스트치킨 샐러드'
파리바게트 설명에 의하면 “단백질이 풍부한 로스트한 치킨과 콘, 베이컨, 토마토를 풍성하게 믹스한 샐러드” 라는 자체평가가 있다. 

개인적으론 양상추와 잘게 찢은 닭고기가 발사믹소스와 잘 어울린다. 닭고기도 있는데 베이컨도 있어 '이게 뭐야'라고 할 수 있겠지만 두 조합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남녀노소 부담없이 익숙하게 먹을수 있는 맛인데 거기에 방울토마토와 옥수수는 당분요소를 충족한다. 슬라이스 아몬드도 굉장히 많이 들어있는데 평소 견과류를 좋아한다면 이 샐러드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샐러드 양에 따른 포만감을 생각하면 그리 비싼값도 아닌 듯하다.

팜에이트 '리코타 치즈 샐러드' (174kcal) / 3,900원
-에디터 LEE
팜에이트 '리코타 치즈 샐러드'
지하철에 팜에이트 샐러드 자판기가 있어서 출퇴근길에 사가지고 들어가기 편해 보였고, 지하철에서 키운 채소로 만들었다기에 호기심에 샀습니다.

양은 많지 않은 편이지만 간단하게 채소 섭취하기에는 적절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샐러드 용기가 깊어서 소스를 섞다가 야채가 밖으로 튀어나오는 일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단 기대했던 것만큼 싱싱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웠는데요.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하루 남음)을 골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원래 채소류는 유통기한이 짧기도 하고요. 맛은 전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또한 드레싱이나 리코타 치즈는 트레이에 따로 깔끔하게 담겨 있는 데 반해 포크는 야채 속에 파묻혀 있어 포크를 꺼내려면 맨손으로 야채를 뒤적여야 한다는 점이 불편했습니다.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브웨이 '베지 샐러드' (60kcal) / 5,600원
-에디터 JEONG情
서브웨이 '베지 샐러드'
미리 만들어진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샐러드. 서브웨이 샐러드는 샌드위치를 주문할 때처럼 원하는 채소를 더하거나 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채소는 조금 더 넣어달라고 부탁하거나 싫어하는 채소는 아예 뺄 수 있죠. 샌드위치처럼 다양한 토핑을 넣을 수도 있고, 소스까지 취향대로 먹을 수 있다는 점! 채소의 양도 한 끼 식사로 대용 가능할 만큼 충분히 많습니다. 가격까지 합리적인 5,600원. 안 먹을 이유가 있을까요?

맛은 빵 없는 서브웨이 샌드위치 맛 그대로입니다. 채소들을 빵 사이에 넣어먹지 않고 따로 먹는 맛인 거죠. 서브웨이 샌드위치에서 탄수화물만 빠졌다고 보면 되는 것이니 훨씬 가볍고 맛있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서브웨이 샌드위치 빵을 고르는데 고민이 된다면 샐러드로 드셔보는 건 어떨까요? 내 취향에 맞는 채소와 소스로 나만의 꿀 조합을 찾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칼로리는 소스를 첨가하지 않았을 경우 측정한 결과임)

29STREET 편집팀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