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딩 버터로 브런치 카페 뺨치는 메뉴를 만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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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TREET2020-09-10 09: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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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기만 하면 어떤 음식이든 고-급지게 바꿔 줄 궁극의 치트키 버터가 있다. 바로 맛잘알 '요리노리'에서 만든 '블렌딩 버터'다. 버터면 버터지 블렌딩 버터는 뭐람. 지금부터 설명 들어간다.

버터의 풍미는 사기라고 여겨질 정도로 음식의 맛을 극대화해준다. 다만, 버터 자체만의 효과라기보다는 버터와 여러 재료가 더해져 그 맛을 낸다고 볼 수 있다. 그 말인즉슨! 버터 이외에 재료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것. 아니, 집에서 밥도 간신히 해먹는데 냉장고에 많은 종류의 허브를 구비하는 게 가능한 일이냐고!

복잡한 준비는 하고 싶지 않지만 색다른 풍미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 바로 요리노리의 블렌딩 버터다. 오늘은 요리노리 블렌딩 버터 3종을 이용해 집에서 브런치 카페 뺨을 때리는 것도 모자라 앞구르기 뒤구르기까지 할 수 있는 활용법을 소개한다. 갈릭 허브 버터, 토마토 허브 버터, 메이플 시나몬 버터를 활용해 멋진 브런치를 만들 예정.

버터 갈릭 허브 - 마늘빵
간단할 거 같아서 막상 만들어보면 사 먹는 게 최고구나를 느끼게 되는 빵 중 하나인 마늘빵. 첫 번째 브런치 메뉴는 바삭하면서 고소한, 은은한 마늘향과 허브향이 조화를 이루는 마늘빵이다. 갈릭 허브 버터만 있으면 집에서 만들어도 사 먹는 마늘빵과 똑같은 맛이 난다.

갈릭 허브 버터를 사용해 마늘빵 만들기는 레시피랄 것도 없을 정도로 간단하다. 

적당한 크기로 식빵이나 바게트를 자른 뒤 갈릭 허브 버터를 발라 오븐에서 구워준다. 오븐이 없다면 에어프라이어나 약불로 올린 프라이팬에 구워도 좋다.

번거롭게 버터에 마늘이랑 파슬리, 소금, 등등 넣고 섞어 바르고 구울 필요가 없다. 이 모든 재료가 이미 버터에 들어있으니 버터만 발라 구워주면 마늘빵이 된다. 멋들어진 그림을 그려놓고 "참 쉽죠?"라고 물어보던 '밥 로스' 아저씨의 마음이 이해된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요리도 이렇게 생각하니 정말 쉬운걸. 아무나 붙잡고 "마늘빵, 참 쉽죠?"라고 묻고 싶은 심정이다.

토마토 허브 버터 - 프렌치 토스트
브런치의 대명사로 뽑히는 메뉴가 있다고 한다면 '프렌치토스트'일 것이다. 아무리 맛없는 빵이라도 달걀과 우유, 설탕을 만나면 근사한 브런치로 재탄생한다. 프렌치토스트의 촉촉하고 폭신한 맛은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기에 충분하다. 

기본적인 프렌치토스트도 물론 맛있지만 토마토 허브 버터를 사용하면 훨씬 고급진 감칠맛을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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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1. 계란 2-3개에 소금 반 스푼, 설탕 두 스푼(취향껏 조절 가능)과 우유를 살짝 넣는다. 이때 우유는 버터의 풍미를 방해하지 않을 만큼 살짝만 넣어준다.
2. 식빵은 대각선으로 잘라서 준비하고 달걀물은 잘 저어준다.
3. 약불에 토마토 허브 버터를 녹인 후 빵을 달걀물에 적셔 굽는다.


선드라이드 토마토가 들어간 버터라 토마토의 감칠맛이 더욱 잘 느껴진다. 자연스러운 토마토의 향이 입맛을 돋우는 멋들어진 브런치 메뉴 두 번째, 토마토 프렌치토스트도 간단히 완성했다. 브런치에 음료가 빠질 수 없지. 이제 고급진 버터 커피를 만들러 가볼까.



메이플 시나몬 버터 - 버터 커피
이건 마늘빵보다 간단하다. 따뜻한 블랙 커피 위에 메이플 시나몬 버터를 넣고 잘 저어주기만 하면 된다. 그럼 메이플 시럽과 시나몬의 향이 적절히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버터 커피가 된다. 늘 마시던 커피가 지겨웠다면 이 레시피를 시도해보라. 느끼할 것이라 예상하겠지만 1도 느끼하지 않고 향긋하다. 추천 추천.  

세 가지 버터를 활용해 요리한다면 우리 집을 브런치 카페로 변신시킬 수 있다. 맛은 물론이고 비주얼까지 예쁘니 집콕 시국에 딱 맞는 기분 전환이 될 것이다. 버터 패키지가 예뻐서 냉장고에 넣어놓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요리노리 블렌딩 버터는 한 박스에 20g씩 포장한 버터가 세 개 들어있다. 20g 정도면 빵 한 쪽에 충분히 바를 수 있는 양이니 재포장으로 인한 위생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마음껏 외식도 못하는 이 시국에 당신의 슬기로운 미식생활을 위해!🥂

에디터 JEONG情 letitgo1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