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RAN은 9월엔 조금 바쁠 것 같다. 왜냐고? 봐야 할 신작이 쏟아지기 때문. 봤던 드라마를 재탕, 삼탕하며 사골처럼 우려먹고 있는 찰나에 들려온 새로운 작품 소식은 반갑기 그지없다.
가을의 어귀에서 만날 새로운 작품들이 모두 재미있길 바라며, 신작 중에서도 특별히 기대되는 작품을 꼽아봤다.
가을의 어귀에서 만날 새로운 작품들이 모두 재미있길 바라며, 신작 중에서도 특별히 기대되는 작품을 꼽아봤다.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이하 미씽)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고수(김욱 역)와 허준호(장판석 역)가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장르물 맛집 OCN이 <미씽>과 함께 돌아왔다. 그간 망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많았지만, 이번엔 조금 다르다. 실종된 망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설정만으로도 장르물 처돌이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 여기에 K-좀비 열풍을 일으킨 <킹덤>에서 미친 연기력으로 매 장면 소름을 돋게했던 안현 대감 허준호가 출연하는 장르물이라면, 일단 믿고 볼 만 한 조합이 아닌가.
장르물 맛집 OCN이 <미씽>과 함께 돌아왔다. 그간 망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은 많았지만, 이번엔 조금 다르다. 실종된 망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설정만으로도 장르물 처돌이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 여기에 K-좀비 열풍을 일으킨 <킹덤>에서 미친 연기력으로 매 장면 소름을 돋게했던 안현 대감 허준호가 출연하는 장르물이라면, 일단 믿고 볼 만 한 조합이 아닌가.
소개할 작품 중 유일하게 방송을 시작한 <미씽>. 8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2화까지 공개가 됐다. 1·2화를 보지 않고 포스터나 티저만으로 <미씽>을 접한다면, 이 드라마를 쫄보들의 기피 대상인 공포·스릴러물이라고 생각할 거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일단 자기 전 생각나는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귀신이 등장한다거나 하는 쫄보들의 취침을 방해할만한 장면(2화 방영 기준)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고수와 허준호 콤비의 티키타카는 코믹물을 떠올리게 하고, 실종된 망자들의 사연은 눈물샘을 자극하니 <미씽>은 오히려 코믹+감동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본방 사수를 완료한 에디터 RAN에게 이 드라마가 어땠는지 묻는다면, 짧게 대답하겠다. ‘난다…대작의 냄새가’라고.
♦ 채널 OCN♦ 방영일 매주 토, 일 오후 10:30 (8월 29일 첫방)♦ 연출 민연홍 극본 반기리, 정수영 ♦ 출연 고수, 허준호, 안소희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일단 자기 전 생각나는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귀신이 등장한다거나 하는 쫄보들의 취침을 방해할만한 장면(2화 방영 기준)은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고수와 허준호 콤비의 티키타카는 코믹물을 떠올리게 하고, 실종된 망자들의 사연은 눈물샘을 자극하니 <미씽>은 오히려 코믹+감동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본방 사수를 완료한 에디터 RAN에게 이 드라마가 어땠는지 묻는다면, 짧게 대답하겠다. ‘난다…대작의 냄새가’라고.
♦ 채널 OCN♦ 방영일 매주 토, 일 오후 10:30 (8월 29일 첫방)♦ 연출 민연홍 극본 반기리, 정수영 ♦ 출연 고수, 허준호, 안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