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께선 말씀하시곤 하셨습니다. 자고로 인생에서 보약은 그저 제철 음식을 잘 먹는 거라고. 여름이 다가오면 제철 가지를 푹 쪄서 각종 양념을 넣고 무쳐주시곤 했죠.
그런데 이 가지무침이라는 게 호불호를 많이 타는 게 사실입니다. 물컹한 식감 때문에 아이들은 잘 먹으려 하지 않죠. 동일한 이유로 가지 요리를 싫어하는 성인들도 많습니다.
가지 애호가인 에디터 JEONG情은 여름에 더 맛있어지는 가지를 왜 안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지각색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어도 항상 맛있는 채소인데 말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철 가지 레시피! 가지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만한 레시피입니다.
그런데 이 가지무침이라는 게 호불호를 많이 타는 게 사실입니다. 물컹한 식감 때문에 아이들은 잘 먹으려 하지 않죠. 동일한 이유로 가지 요리를 싫어하는 성인들도 많습니다.
가지 애호가인 에디터 JEONG情은 여름에 더 맛있어지는 가지를 왜 안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지각색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어도 항상 맛있는 채소인데 말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철 가지 레시피! 가지 입문자들도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만한 레시피입니다.
1. 백종원 <가지밥>
가지 밥 (양념장) (4인분)
✔ 가지 밥 재료
쌀 2컵(320g), 정수물 1과2/3컵(300g), 식용유 약 6큰술(40g), 대파 1/2대(50g), 진간장 3큰술(30g), 가지(大) 4개(800g)
✔ 양념장 재료
부추 2/3컵(40g), 대파 1/3컵(20g), 청양고추 2개(20g), 간 마늘 1큰술(20g), 진간장 2/3컵(120ml), 황설탕 1/2큰술(6g), 굵은 고춧가루 2큰술(16g), 깨소금 2큰술(12g), 참기름 1큰술(7g)
<가지 밥 만들기>
1. 쌀은 깨끗하게 씻어 15분 정도 불린다.
✔ 가지 밥 재료
쌀 2컵(320g), 정수물 1과2/3컵(300g), 식용유 약 6큰술(40g), 대파 1/2대(50g), 진간장 3큰술(30g), 가지(大) 4개(800g)
✔ 양념장 재료
부추 2/3컵(40g), 대파 1/3컵(20g), 청양고추 2개(20g), 간 마늘 1큰술(20g), 진간장 2/3컵(120ml), 황설탕 1/2큰술(6g), 굵은 고춧가루 2큰술(16g), 깨소금 2큰술(12g), 참기름 1큰술(7g)
<가지 밥 만들기>
1. 쌀은 깨끗하게 씻어 15분 정도 불린다.
쌀 씻는 첫물은 바로 버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쌀 속에 나쁜 향이 배지 않는다고 하네요.
2. 가지는 길게 반 잘라 두께 0.5cm 반달 모양으로 썬다.
2. 가지는 길게 반 잘라 두께 0.5cm 반달 모양으로 썬다.
이때 가지 모양은 아무렇게나 해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밥을 짓고 나면 가지가 으깨지기 때문이죠. 굳이 예쁘게 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요리에 자신 없는 사람들을 위한 찰떡 레시피네요.
3. 대파는 송송 썬다.
3. 대파는 송송 썬다.
4. 넓은 팬에 대파와 식용유를 넣고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아 파 기름을 낸다.
파는 많이 넣을수록 더 맛있다고 합니다. 파를 듬뿍 넣어 파 기름의 향긋한 향을 더 내주면 좋겠네요.
5. 진간장을 코팅 팬 가장자리에 빙 둘러 넣는다.
5. 진간장을 코팅 팬 가장자리에 빙 둘러 넣는다.
이 과정에서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기름이 튀는 게 부담스럽다면 간장을 넣기 전 가지를 넣고 어느 정도 볶아준 후 간장을 넣어줘도 좋습니다. 간장이 눌며 불향을 내주는 것이니 취향 따라 하면 되겠습니다.
6. 가지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저어가며 볶는다.
6. 가지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저어가며 볶는다.
굳이 프라이팬을 흔들어가며 볶아줄 필요 없습니다. 적당히 숨이 죽을 때까지만 볶아주면 됩니다. 겉으로 봤을 때 이 정도면 밥이랑 먹어도 괜찮겠다~ 싶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7. 불린 쌀을 전기 압력밥솥에 넣고 물 양을 맞춘 뒤 (평상시보다 물 양은 적게! 가지에서 물이 나와요) 쌀 위에 가지를 올리고 밥을 짓는다.
7. 불린 쌀을 전기 압력밥솥에 넣고 물 양을 맞춘 뒤 (평상시보다 물 양은 적게! 가지에서 물이 나와요) 쌀 위에 가지를 올리고 밥을 짓는다.
물 양은 평소에 밥을 지을 때보다 약간 적게 맞추면 됩니다. 가지에서 물이 나와 평소대로 맞추면 진밥이 될 수 있습니다. 밥을 안쳤으면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가지밥 양념장 만들기>
1. 대파, 청양고추는 길게 반 갈라, 부추는 잘게 송송 썬다.
<가지밥 양념장 만들기>
1. 대파, 청양고추는 길게 반 갈라, 부추는 잘게 송송 썬다.
2. 대파, 청양고추, 부추, 간 마늘, 진간장, 황설탕, 굵은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어주면 맛있는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가지밥이 완성되면 위아래로 밥을 잘 섞어준 뒤 기호에 따라 양념장을 넣어 맛있게 즐기면 되겠습니다. 주의할 점은 가지밥을 만들어 먹고 난 후 요리 실력이 늘었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라네요. 요리실력이 는 게 아니고 가지밥이 맛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