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올 때 들어봐" 가뭄난 감성을 촉촉히 적셔줄 장마띵곡(탑골감성주의)
29STREETdlab@donga.com2020-06-24 15:39:58공유하기
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됩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나오는 이 대사 듣고 출근하셨나요?
출근길 버스와 지하철은 오늘도 만원, 후덥지근한 공기가 불쾌지수를 올립니다. 하지만 우리의 감성만은 시골집 처마 밑 혹은 분위기 좋은 카페 창가자리로 가보도록 합시다. (고막아 부탁해👂)
사랑했지만💧-김광석
대중들에게 여전히 '명곡 중 명곡'이라고 불리는 이 노래는 가수 김광석을 세상에 알린 곡이기도 합니다.
모든 노래가 한국인의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어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리워 하는 가수 김광석.
비 오는 날에 이 노래가 생각나는건 가수 김광석에 대한 그리움 때문은 아닐까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다섯손가락
비오는 수요일에는 어김없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던 그 곡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입니다. 이 노래 때문에 80년대 청춘들은 비오는 수요일이면 빨간 장미를 연인에게 바쳐야 했답니다.
하지만 이 노래를 만든 이두헌에겐 실연의 아픔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였는데요.
대학시절 좋아했던 여학생에게 거절당하고 만들어진 이 곡이 연인들에겐 달콤한 가사말이 됐다니 정말 아이러니합니다.
비처럼 음악처럼🌂-김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