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스트릿X이케아] '홈카페' 풀세트 드립니다! "야, 너두 인싸 가자"

29STREET
29STREET2020-06-18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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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커피가 필요한 시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 집처럼 드나들었던 '카페☕'를 못가게 되었을 때의 그 기분이란, 무엇이든 다 배달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커피 한 잔 배달시키면 다들 아시죠? 커피값만큼 배달료🛵가 붙어요. 인스턴트커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대신할까 싶다가도 한 입 맛본 후 '이건 아니야'라며 고개를 저을 내 미래를 알기에 커피 마시기를 포기하죠.

이케아 공식 인스타그램
이럴 때 더 간절한 '홈카페'. 집에서 즐기고 싶은 원두 내음과 카페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집에 나만의 카페를 들이고 싶어지는데요,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참 난감하죠.

이왕 차릴 거 제대로 해볼까 싶어 내 방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커피 기계는 고사하고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는 홈카페 느낌은 상상조차 할 수 없어요. 꿈꾸는 홈카페 모습은 하얀 톤의 가구에 가지런히 놓인 예쁜 커피 도구들인데, 하얀 가구는커녕 사진이라도 찍어볼 만한 벽마저 누렇거든요(현실과 이상의 차이👀).

그래서 말이죠, 29STREET 편집팀과 이케아에 구원의 손길을 요청해봤어요. 29STREET님께는 공간 대여를, 이케아님께 제품 협찬을 부탁드렸죠. 홈카페를 하려 했더니 집주인이신 어머니께서 허튼짓은 나가서 하라며 내쫓았거든요🤦‍♀️ 뜻하지 않게 내 손안의 작은 '회사 카페'로 계획을 변경했죠. 이케아님께도 사정을 구구절절 말씀드렸더니 커피 관련 제품 지원하고 이벤트 더블로 가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답니다(이벤트를 할 것이다. 이말이에요📢기사 끝자락 확인!). 

어떤 것부터 사야할 지 모르겠다면 
일단 '이케아'로 고!
검색창에 '커피'를 입력하세요☕
내 돈주고 내가 산다는 심정으로 가장 먼저 고려한 건 '비용'. 비용 부담을 최소화해야 망했을 때 등짝 스매싱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잖아요? 웬만한 가구 쇼핑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이케아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해보기로 했어요.

홈카페 생 초보자인 제게 그나마 다행스러웠던 건 홈페이지에 '커피 메이커' 섹션이 분류되어 있다는 거예요. 커피 도구를 일일이 검색해 보지 않아도 해당 섹션에서 사진과 상세 설명을 본 뒤 필요한 것 위주로 장바구니에 담았답니다. 화룡점정은 원두였어요. 유기농인데다 환경까지 고려한 원두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해 괜스레 착한 소비를 했다는 기분을 덤으로 가져갈 수 있더군요.

왼쪽부터ㅣ원두 보관, 원두, 그라인더, 거품을 내주는 티 메이커, 커피메이커 = 이케아 제품
마지막으로 홈카페 인증샷을 위해 회사 곳곳 도배를 다시 할 순 없으니 이케아 식탁보를 벽에 붙여 흰 벽을 연출하기로 했어요(멀리서 보면 희극이라 하였다🙏). 

✔주문 내역 
커피그라인더(METALLISK), 드립커피용 커피메이커(HÖGMODIG), 원두(PÅTÅR 에스프레소), 커피/티 메이커(UPPHETTA), 커피계량 클립(TEMPERERAD), 티백보관(BLOMNING), 천(GULLMAJ), 아이스용 컵 (IKEA 365+ 45cl), 서빙플레이트(OSTBIT)

이로써 10만 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홈카페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어떤 음료를 만들어야 잘 만들었다고 소문이 날까 고심 끝에 3개(△아이스 드립커피 △아인슈페너 △에이드)를 떠올렸어요. 

👧에디터 JOO 안에 작은 홈카페(이하 주카)

드립커피: 기본 중의 기본.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원두 향이 짙어요.아인슈페너: 커피 위에 뭔가 올라가줘야 비로소 인스타 각. 드립커피에 휘핑만 올리면 이곳이 바로 힙한 카페.에이드: 유자, 모과, 레몬 등 냉장고 어딘가에 박혀 있는 청류를 찾아 탄산수만 부으면 끝.

드립커피
"젓기 대신 커피 그라인더로 원두를 갈자 "

코로나19로 강제 집콕족이 된 전국민을 강타한 '젓기' 콘텐츠. 젓는 축에도 끼지 못한 달고나 커피를 기점으로 팔이 빠지도록 저으면 완성되는 초코빵까지 전세계가 한국의 젓기 콘텐츠에 감탄을 보냈던 지난 날을 기억하시죠.

이제는 젓기 대신 '갈아서 만들기'로 유행이 바뀔 겁니다(주카 주인장 궁예 중🤔). 계속 젓는 거나 수동형 커피 그라인더로 원두를 분쇄하는 거나 팔 힘을 쓰는 건 매한가지인데, 홈카페를 이왕 풍성하게 할 거 도구를 활용하면 더 있어 보이지 않을까요?

원두 향과 풍미가 살아 있는 드립커피 만드는 방법, 이렇게나 간단합니다.

✔준비물: 커피그라인더(METALLISK), 드립커피용 커피메이커(HÖGMODIG), 원두(PÅTÅR 에스프레소)

✔주카의 드립커피 레시피📃
STEP 1. 원두 두 스푼을 커피 그라인더에 넣는다.
STEP 2. 그라인더를 바닥에 고정한 채 손잡이를 맷돌 돌리듯이 돌린다(곱게 갈린 입자를 기대하며 고운 마음씨로 웃으며 돌려요😊).
STEP 3. 곱게 갈린 원두를 커피메이커의 필터에 붓는다.
STEP 4. 뜨거운 물을 필터 위에서 천천히 일정한 속도로 부어준다(바리스타가 될 게 아니니까 일단 추출에 만족해볼 것)
STEP 5.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면서 모인 커피를 예쁜 컵에 옮겨 준다.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맑은 커피색이란(feat.글라스=이케아)
✔주카의 꿀(?)팁🍯
- 명심하자, 우리는 바리스타가 아니다. 첫 작품에 만족하며 본인에 맞는 원두의 분쇄 정도나 양을 찾아가자.
- 인스타그램을 노린다면 커피가 방울방울 떨어지는 때를 동영상으로 찍자.
- 도구를 여러 번 꺼내기 귀찮을 수 있으니 빠른 시간에 많이 마실 수 있다면 한 번 할 때 무리해서 원두를 갈아볼 것. 

✔주카의 요청사항💡- 이케아야, 이왕이면 드립용 주전자도 만들어주라. 주둥이가 긴 주전자가 요즘 인싸템이래.

아인슈페너
"힙한 카페가 대수랴, 생크림만 있으면 돼! "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이외에도 요즘에는 개인 카페에 가면 낯선 이름의 커피가 꽤 있잖아요. '아인슈페너'라고... 이름만으로는 전혀 유추할 수 없는 그 커피,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비엔나 커피'라고 하면 익숙할 수도 있겠네요.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들어온 커피의 한 종류인데요,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올려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동시에 커피의 쓴맛도 잡은 달달한 커피입니다.

국내에는 인스타그램 붐과 함께 아인슈페너 돌풍이 찾아왔어요. 인증샷을 찍으면 이게 또 어찌나 예쁜지. 세상 힙한 느낌을 내기에 아주 적합한 음료거든요. 웬만한 카페 아니면 찾기 어려운 생크림 가득한 그 커피, 드립커피만 준비되어 있으면 아인슈페너는 눈 깜짝할 사이 완성.

✔준비물: 커피그라인더(METALLISK), 드립커피용 커피메이커(HÖGMODIG), 원두(PÅTÅR 에스프레소),커피/티 메이커(UPPHETTA), 휘핑크림

✔주카의 아인슈페너 레시피📃
STEP 1. 얼음컵에 준비해 둔 드립커피를 2/3정도 붓는다.
*기호에 따라 드립커피에 연유 혹은 설탕 시럽을 넣어도 좋아요
STEP 2. 커피/티 메이커(UPPHETTA)로 준비한 휘핑크림에 거품을 친다. 수차례 커피 메이커를 펌핑하면 휘핑이 걸쭉해져요!
STEP 3. 드립커피 위에 펌핑 친 휘핑을 부은 뒤, 하얀 크림 위에 초코 가루를 탈탈 털어준다.

커피 위에 얹어진 저 하얀색은 눈⛄이야?
✔주카의 꿀(?)팁🍯
- 아인슈페너의 완성은 뭐다? 내가 앉은 의자와 같은 높이의 테이블에 두고 찍는 항공샷.
- 휘핑을 걸쭉하게 만들수록 층이 늦게 무너지니 묽은 휘핑크림은 가급적 지양할 것.
- 아인슈페너는 드립커피만큼 많이 마실 수 없는 음료니까요, 작은 컵에 만드세요(느끼해요😲).

✔주카의 요청사항💡- 여러분, 커피/티 메이커(UPPHETTA)가 거품도 낼 수 있어요. 전동 거품기(PRODUKT) 제품이 품절이라면 당장 커피/티 메이커로 고!

에이드
"엄마, 내가 냉장고 청소 해줄게. 레몬청 어디 박아뒀다고?"

커피를 못마시는데, 그럼 홈카페 못해요? 그럴 리가요. 논-카페인 음료만으로도 충분히 카페 기분 낼 수 있는 거 아.시.죠?

✔준비물: 아이스용 컵 (IKEA 365+ 45cl), 청류, 탄산음료

✔주카의 에이드 레시피📃
STEP 1. 컵의 바닥에 레몬청을 깔아준다.
*무거운 게 받쳐줘야 층이 생기거든요(무지개색🌈 데낄라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랍니다)
STEP 2. 그 위에 얼음과 탄산수를 자작하게 채우세요.
STEP 3. 보기 좋은 게 먹기에도 좋다잖아요? 마지막으로 베리류 얹어서 완성!

무거운 게 밑에 있으면 저렇게 층이 생겨요😎
✔주카의 꿀(?)팁🍯
- 에이드는 너무나 간단하니까 팁이랄 것도 없어요 ^^;;
-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잔 역시 이케아에서 한번에 해결

✔주카의 요청사항💡
- 청이 없다면 잼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 달달함을 추가할 땐 탄산수 대신 사이다도 괜찮아요.



홈카페, 참 쉽죠?
숨만 쉬어도 힘든 여름에 언제 끝날지 모르는 마스크 필수 착용이 겹치자 집 앞 카페 가는 길마저 빙빙 돌아가는 기분이 들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땐 과감히 내 공간에서 카페를 열어 보는 것도 방법이 되겠죠?

"인스턴트커피로는 도저히 기분을 못 내겠다", "나 오늘부터 홈카페로 인스타그램 인싸가 되겠다" 결심하신 분들🙋. 그 결심 29STREET 편집팀이 도와드릴게요.

추첨을 통해 홈카페 준비물로 나온 세트를 몽땅 드리려고 합니다🎁. 배송비도 내가 낼 게 (미안, 원두는 유통기한 문제가 있어서 준비 못 했으니 원두만 각자 준비하는 걸로!)

🎁주카의 선물상자🎁
커피그라인더(METALLISK), 드립커피용 커피메이커(HÖGMODIG), 커피/티 메이커(UPPHETTA), 커피계량 클립(TEMPERERAD)


응모 방법
첫째, 29스트릿 인스타그램 계정을 '구독'한다. 
둘째, 이벤트 게시글 "좋아요" 꾸욱, 댓글에 "응모완료 + 친구소환" 

응모 페이지: @29street.official 👈누르면 바로 이동

응모 기간: 2020.06.18~2020.06.25

당첨 인원: 3명

당첨자 발표: 이벤트 종료 후 개별적으로 DM 보낼게요 (질척-)

에디터 JOO pige326@donga.com · 사진 BANGDI, JEONG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