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포인트! 다양한 팔찌와 함께 패피로 거듭나다

바이라인2020-06-02 13: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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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커 최나래 기자] 긴 옷으로 가려졌던 손목과 발목이 드러나는 계절 여름이 코앞에 다가왔다. 해마다 오는 여름, 허전한 손목을 채워주는 사랑 받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팔찌다. 짧아진 소매 아래로 드러난 손목에 포인트로 손색없어 패션 잇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도 팔찌를 패션 액세서리로 활용한다.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거나 상대에게 어필하고 싶은 패션 아이템 팔찌가 누려왔던 인기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하지 않은 듯 보인다.

심플하면서도 분위기 있게 만들어주는 가느다란 팔찌 / pxhere
패피들의 마무리는 팔찌

액세서리 유행이 목과 귀에서 손목으로 내려오며 최근에는 손목뿐만 아니라 발목까지 내려오며 발찌로도 여름 감성을 드러냈다. 다양한 소재와 개성을 나타난 작은 아이템이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룩으로 사랑 받고 있다.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은 스타일링을 할 때에 옷에서 그치지 않고 액세서리로 마무리한다는 것.

주로 가을·겨울엔 체인과 가죽 등 다양한 소재와 크고 화려함을 나타냈다면 여름엔 가벼우며 시원한 스타일의 액세서리로 착용해보는 것이 어떨까. 가느다란 얇은 팔찌로 심플하게 연출해 보는 것도 좋다.

같은 팔찌도 어떻게 착용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체형별로 어울리는 옷이 있듯이 팔찌도 마찬가지다. 나에게 맞는 팔찌를 선택한다면 손목의 아름다움을 한껏 더 끌어올릴 수 있다.

한 개만 하라는 법 없어요 레이어링 스타일링 /unsplash
요즘에는 개인 취향에 따라 여러 개의 아이템을 겹쳐 개수와 크기 등에 따라 착용하는 레이어링으로 다양한 연출로 낼 수 있어 매해 여름 시즌 패션 매치템으로 쓰인다. 색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련된 느낌도 줘 다양한 스타일의 팔찌를 믹스 매치해 하나로 포인트로 자신만의 개성을 한껏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 맞춤형 팔찌

과거 금이나 실버 가죽 등 소재로 만든 팔찌가 대세였다면 지금은 소재부터 넓게 선택이 가능해 이색적인 팔찌를 착용할 수 있는 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나만의 각인 팔찌 / 위) pxhere 아래) pixabay
똑같은 것을 거부하며 자기 만의 개성과 스토리를 담아 나만의 팔찌를 만들어 보는 것도 눈 여겨볼 만하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멋과 의미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이니셜 팔찌다. 커플이나 친구끼리 서로 맞춘 팔찌는 젊은 사이에서 사랑 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커플 또는 우정 아이템을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직접 만들 수 있는 공방이 생겨났다. 은판을 다듬어 자신의 이니셜이나 원하는 문구를 각인하면 소장 가치를 더해 팔찌 하나로 사랑·우정 메시지를 만든 셈이다.

직접 만드는 팔찌는 주문을 통해 받아보는 팔찌보다 직접 정성을 들여 만드는 것에 의미를 두는 이들도 있다. 또한 소요시간도 길지 않고, 만들면서 시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이 공방을 찾는 이유다.

한편 공방에 가기 힘들다면 온라인으로 통해서 주문 제작으로 구매할 수 있다. 취향에 맞게 다양한 소재의 디자인을 골라 이니셜 및 문구만 전달하면 레이저 각인 등으로 새겨 깔끔함과 퀄리티 높은 팔찌를 만들 수 있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누구에게나 선물은 감동이 중요한 요소이다. 둘만의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는 선물을 계획하고 있다면 눈여겨볼만한 팔찌도 등장했다.

요즘은 자신이 태어난 달에 해당하는 탄생화나 별자리, 띠 등으로 장신구를 만들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그중 탄생석은 태어난 달과 연관 지어 액세서리로 착용하고 다니면 행운을 따른다고 여겨지는 의미가 담겨있고 각각의 탄생석의 다양한 스토리와 주얼리와 만나 미적 감각이 극대화된 액세서리로 개성 있는 선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탄생석 / pixabay
1월의 탄생석은 가넷으로 ‘진실’, ‘우정’ 그리고 ‘변하지 않는 영원함’을 상징하며 2월은 자수정으로 ‘성실’, ‘평화’를 상징한다. 이어 3월은 아쿠아마린으로 ‘젊음’과 ‘행복’을 상징하며 4월의 탄생석은 다이아몬드로 ‘불멸’과 ‘사랑’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외에도 5월 에메랄드는 ‘행복’, ‘행운’의 의미하며, 6월 진주는 ‘순결’과 ‘부귀를 상징’, 7월 루비는 ‘사랑’과 ‘평화’를, 8월은 페리도트로 ‘부부의 행복’을, 9월 사파이어는 ‘성실’, ‘진실’을, 10월의 오팔은 ‘희망’과 ‘순결’의 의미를, 11월 토파즈는 ‘건강’과 ‘희망’을, 12월 터키석은 ‘성공’과 ‘승리’를 상징한다.

이처럼 탄생석은 다양한 보석과 색감이 전부 다르게 표현되고 의미가 달라 자신의 생일 또는 처음 만난 날,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 탄생석을 이용한 액세서리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행운을 기원하는 동시에 개성을 연출하며 스타일링 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소원팔찌 / unsplash
소원을 말해봐, 매듭팔찌 나도 하나 만들까

한때 인기였던 색실로 땋아 만든 팔찌를 착용해봤을 것이다. 일명 소원팔찌로 매일 착용하다가 실이 끊어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팔찌다. 머리 땋듯이 곱게 땋아 너도 나도 팔목에 차곤 했다. 레트로의 바람으로 요즘다시 인기다. 십여 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만드는 방법도 훨씬 다양해졌다.

실팔찌 또는 매듭 팔찌로 불리는 소원팔찌는 재료가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쉬워 손재주 없는 사람들도 기본적인 매듭 방법만 안다면 누구나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볼 수 있다. 소원팔찌는 도구 없이 맨손만으로 만들 수 있고, 매듭 방법에 따라 모양도 무늬도 쉽게 넣을 수 있으며, 실의 두께도 취향따라 만들기 가능하다.

또 어떤 색을 사용하는냐에 따라 의미도 달라진다. 빨강은 돈, 사랑 주황은 성공, 기쁨 노랑은 안정, 자신감 초록은 발전, 신선한 보라는 창조적인 파랑은 믿음, 지혜 하얀은 밝은, 좋은 검정은 힘, 우아 분홍과 하늘은 부드러움, 달콤한 무지개색은 기쁨 등등 다양한 색상으로 원하는 의미를 가진 색을 섞어 만들면 된다.

한 가닥 한 가닥 실을 엮고 묶는 과정으로 정성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기에 어느 팔찌보다 정성이 가득 담긴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자신의 느낌대로 나만의 팔찌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매듭 팔찌의 가장 큰 매력이다. 매듭만으로 만들 수 있지만 색다름을 추구한다면 비즈나 다양한 펜던트를 넣어보자. 처음 시작부터 완성까지 3~40분이면 나만의 소원 팔찌를 만들어볼 수 있다.

나만의 팔찌 / unsplash
색다른 팔찌를 찾고 있다면 따듯하고 정성이 담긴 매력의 팔찌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매듭을 엮어 사랑도 우정도 단단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어떤 브랜드에서도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브랜드. 단 하나 뿐인 팔찌로 이번 여름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