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와 제습 기능을 동시에! 이색 제습 제품 3

29STREET
29STREET2020-05-26 17: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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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온 6월!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여름 하면 푸른 바다와 시원한 수박이 떠올라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반면 무더운 폭염과 장마도 함께 생각나 막막하기도 합니다. 특히 습한 장마 기간에는 불쾌지수가 높아져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쉽죠.
그래서! 올여름 습기와의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습 제품을 준비했습니다! 제습 기능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스칸디아모스
사진=flower tree. 사진 클릭 시 제품 정보로 이동.
스칸디아모스는 북유럽 일부 국가에서 자라는 천연 이끼입니다. 미네랄 색소로 낸 다채로운 색깔과 특유의 귀여움으로 인테리어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스칸디아모스는 천연 제습기로도 불리는데요. 습도에 따라 촉감이 달라져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습도가 30% 이하일 때는 딱딱해지고 적정 습도인 40~60%일 때는 말랑해진다고 하네요. 관리 방법도 간단합니다. 물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먼지가 쌓이면 간단하게 먼지만 제거해 주면 됩니다. 스칸디아모스는 제습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까지 가능해 평소 식물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최적의 식물이 아닐까 싶은데요. 무엇보다도 관리가 수월해 식물 키우기에 자신 없었던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규조토
사진=아라규조토. 사진 클릭 시 제품 정보로 이동.
규조토 발 매트를 사용해본 분들이라면 규조토가 익숙하실 텐데요. 규조토는 식물성 플랑크톤 화석입니다. 제습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숯보다 5,000배 이상 초미세기공이 많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엄청난 흡수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친환경 소재이기에 피부가 약한 사람이나 아이들도 안심하고 쓸 수 있습니다. 규조토도 스칸디아모스처럼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제품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신발장, 냉장고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비누 받침, 우산 받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도 하네요. 관리 방법은 2~4주 간격으로 햇볕에 말려주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디자인도 다양해 취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요. 제습과 탈취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집들이용 선물로 제격일 듯합니다.

편백나무 주머니
사진=폴라포(POLAR4). 사진 클릭 시 제품 정보로 이동.
편백나무는 침엽수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의 피톤치드(phytoncide)를 방출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편백나무 큐브가 가득한 이 주머니 하나면 습도 조절, 탈취, 산림욕 효과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실제 구매한 소비자들은 “은은한 향기가 나네요” “선물해 주니 좋아하네요”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인테리어 효과를 주기도 충분합니다. 튀는 장식 없이 심플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깔끔한 인테리어에 잘 어우러집니다. 또 원목이 주는 특유의 따뜻함까지 느낄 수 있어 아늑한 느낌을 연출하는 소품으로도 좋습니다. 관리 방법으로는 건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기에 오래 노출된 경우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줘야 합니다. 편백나무 큐브는 3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는 게 좋다고 하네요.

습기 제거는 물론 인테리어 소품 기능까지 하는 제습제를 살펴봤습니다. 최근 다양한 기능을 고루 갖춘 팔방미인 제습제가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장마철은 취향에 맞는 제습제로 쾌적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민지 동아닷컴 인턴 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