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한~자안~♪” 영탁 막걸리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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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TREET2020-05-14 13: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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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자안~♪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강진의 ‘막걸리 한 잔’을 커버해 큰 인기를 모은 영탁. 그의 이름을 내건 막걸리가 출시됐다.

예천양조는 영탁의 생일인 5월 13일 ‘영탁 막걸리’를 출시했다. 원래는 14일 출시 예정이었는데 하루를 앞당겼다. 

예천양조는 경북 예천에 위치한 양조장으로 백구영 대표가 찾아낸 주조기법으로 여러 막걸리를 생산해 왔다. 그는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새롭게 공장을 확장했고 최신 시설을 완비해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었는데 우연히 영탁이 부른 ‘막걸리 한 잔’을 보게 됐다”면서 “영탁 본명이 영탁이더라. 막걸리와 매치가 잘 된다 싶어 이름 그대로를 (제품명에) 썼고 모델로 발탁했다”라고 밝혔다.

'영탁 막걸리' 홈페이지 캡처
'영탁 막걸리' 홈페이지 캡처
영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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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막걸리는 어떤 맛일까. 영탁막걸리를 직접 먹어보고 13일 영상리뷰를 남긴 스포츠경향 강석봉 부장은 “맛있다. 야 이거 맛있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영탁막걸리를 어렵게 구했다는 유튜버 ‘마니tv’는 14일 영상에서 “막걸리 맛”이라면서 “괜찮다. 먹을만 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특징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백구영 예천양조 대표는 스포츠경향 인터뷰에서 “30대에서 6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부드럽고 톡 쏘는 탄산이 깔끔한 막걸리”라면서 “술이 약한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영탁막걸리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일부 누리꾼들은 막걸리 구매 인증샷을 공유하며 자랑했다.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공수했다”는 내용이 많으며, 앞으로 ‘효도템’으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재 영탁막걸리는 수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상황이다. 성남의 한 막걸리 대리점에 전화해보니 “서울 시내 슈퍼마켓에서 구하려면 다음 주도 힘들 것”이라면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는 병 당 4000원이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