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가 먹음직스럽다? 스톱모션 요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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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TREET2020-04-21 16: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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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Clicker' 채널 화면 캡처
스톱모션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까지 담은 채널 'Clicker'

작년 11월 혜성처럼 등장한 유튜브 채널 ‘Clicker’ 채널은 스톱모션(stop motion)으로 영상을 제작합니다.

스톱 모션은 정지하고 있는 물체를 1프레임마다 조금씩 이동하여 카메라로 촬영한 기법인데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최종적인 이미지가 다른 대상으로 변화하거나 움직이는 시각적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Clicker’의 영상은 스톱모션 효과가 지닌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없는 레고와 같은 사물로 변화한 영상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중에서도 ‘레고 비빔밥&막걸리 스톱 모션 요리와 ASMR 영상’이 인기를 끌며 조회 수 960만 회를 달성했습니다.

그녀는 쌀과 채 썬 무를 흰색 레고와 투명색과 초록색을 조립한 레고로 표현했는데요. 이 외에도 음식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익지 않은 고기를 빨간 레고로, 시간이 지나 익은 고기는 갈색 레고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음식을 묘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섬세한 부분까지 표현한 모습을 보며 ‘레고가 먹음직스러워’, ‘밥 푸는 디테일 봐 너무 자연스러워’, ‘밥솥 김 올라오는 거 레고표현 귀엽다’라며 감탄했습니다. 눈을 뗄 수 없는 Clicker의 스톱모션 요리 영상을 더 감상해보실까요?

반복을 거듭하는 스톱모션
한편 ‘Clicker’ 채널은 스톱모션 영상 제작과정을 궁금해하는 누리꾼을 위해 영상 제작과정을 담은 콘텐츠를 올렸습니다. 그녀는 영상 컨셉에 맞는 재료를 구입하고 아이디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일련의 제작과정을 보여주었는데요. 조금 움직이고 찍고 조금 움직이고 찍는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반복이라는 노력의 산물일까요. ‘보기만 해도 제대로 힐링 된다’는 누리꾼의 댓글이 늘어났습니다. ‘스톱모션 고유의 분위기로 (시청자들이) 잠깐의 힐링과 즐거움을 얻고 가셨으면 합니다’라는 그녀의 바람처럼, 이제 ‘Clicker’ 채널은 시청자들에게 하나의 활력소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수정 동아닷컴 인턴 기자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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