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투표 인증’에 관심이 더 쏠리는 이유 (ft.주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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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TREET2020-04-16 13: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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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기안84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수년 전 ‘투표를 강요하지 말라’는 트위터 게시글을 쓰던 시절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년 동안 크게 성장한 기안84’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2012년 기안84가 트위터에 “자꾸 ‘투표하자 투표하자’ 하는데 뽑고 싶은 사람이 있어야 투표를 하지 X치게 투표하자고 강요 마라”라고 올린 내용인데요. 당시 웹툰 작가 주호민은 “야이 무식한 놈아”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8년이 지난 2020년 총선에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로 나섰습니다. 4월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투표프로젝트’ 영상에는 기안84가 등장했는데요. 그는 티셔츠에 ‘No Vote No Korea’라고 적은 티셔츠를 들고 “4월 15일 가까운 투표소로 가셔서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15일에는 투표소가 설치된 초등학교 사진을 올리며 “투표. 요즘 초등학교는 운동장이 작구나”라고 적었습니다. 이 게시물에는 주호민이 다시 등장했는데요. 그는 “야 이 유식한 사람아”라고 말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수미상관 완벽”, “주호민님 센스가 ㅋㅋㅋ 너무 웃겨요”, “주호민 작가님은 기억하고 계셨네요”, “주호민은 그냥 재밌게 태어난 사람”, “댓글이 살렸다”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29STREET 편집팀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