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친구들' 외치던 90년대생 여기여기 모여라!10억 펀딩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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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TREET2020-04-11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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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이냐 포켓몬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제는 어른이(어른 + 어린이)가 되어버린 90년대생에게는 몬스터 계 양대산맥이 있다. 디지몬과 포켓몬스터다. 애니메이션 OST 전주가 시작되었다 하면 모두가 TV 앞에 모여 앉았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의 대화에는 늘 디지몬과 포켓몬스터가 있었다. 이들은 인생 캐릭터로 각자의 추억에 '박제'되어 있다. 

디지몬 친구들 let's go, let's go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 OST가 한국판 앨범으로 발매된다. 디지몬 어드벤처 OST 앨범 크라우드 펀딩을 열기도 전에 목표 금액을 채운 것에 이어 한 달 사이에 10억 원을 돌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디지몬 어드벤처 한국판 OST 앨범은 20주년 기념 극장판 개봉을 앞두고 지난 3월에 열린 크라우드 펀딩 상품이다. 원곡 OST를 불렀던 故홍종명 교수의 제자인 뮤지션 전영호가 직접 펀딩 소식을 알렸다. 전 씨는 "저작권 문제는 원작자에게 승인을 받아 해결했지만 음원 제작비나 저작물 사용료라는 벽에 부딪혀 펀딩을 열었다"라고 펀딩 이유를 밝혔다.



디지몬 어드벤처 오리지널 캡쳐
이번 앨범에는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은 'Butter-fly(버터플라이)'와 'Brave Heart(브레이브 하트)'가 수록됐다. 

전 씨는 생각지 못한 펀딩 금액에 감사를 표했고 개인 채널을 통해 Butter-fly(버터플라이) 음원 녹음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누리꾼들에게 소개했다. OST 만으로 전국에 있는 90년 생을 소환한 녹음 영상에는  "추억 자동 소환", "술 먹다가 진화할 뻔", "출근 아니고 등교해야 할 듯" 등의 댓글이 달렸다. 

열띤 반응에 전 씨는 '븕은 충격'과 'Fire(파이어)' 추가 녹음도 가능하도록 원작자분께 요청드린 상태라며 추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펀딩 후원자는 디지몬 어드벤처 OST 원곡과 편곡이 녹음된 USB 형태의 앨범과 스트랩, 키링, 뱃지, 책갈피, 스티커 굿즈가 포함된 상품을 받는다.

29STREET 편집팀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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