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노후대비, 7억은 있어야”…남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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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STREET2020-03-13 11: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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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안정된 노후를 보내려면 자금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다른 사람들은 노후준비를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을까요?

3월 12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 조사결과 직장인들은 노후자금으로 평균 7억 원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조사대상인 직장인 1538명 중 노후대비 목표자금을 진짜로 마련할 수 있을 거라 전망하는 이들의 비율은 35.6%에 불과했습니다. 열 명 중 여섯 명은 스스로 충분한 노후자금을 마련하지 못 할 거라고 여기는 셈입니다. 응답자의 78.9%는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노후를 불안해하는 직장인들, 준비 상황은 어떨까요. 현재 노후준비를 하고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 절반 이상(54%)이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준비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68%, 복수응답)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서’(22.2%)
‘아직 준비하기에 이르다고 생각해서’(21%)
‘빚이 있어서’(19.3%)
‘미래보다 현재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해서’(7.1%)

한편 현재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들(708명)은 평균적으로 월급의 29%를 노후준비에 투자하고 있었는데요. 자금 마련 방법으로는 역시 저축(71.3%, 복수응답)을 선택한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저축 다음으로는 ‘국민연금’(43.5%), ‘개인연금’(32.8%), ‘퇴직금’(20.1%), ‘주식, 펀드, P2P 등 투자’(11.3%), ‘부동산 매입 준비’(9.6%), ‘직장 외의 창업 준비’(6.5%)가 꼽혔습니다.

노후대비를 하고 있는 직장인들도 불안감을 내려놓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중 81.2%는 ‘현재 노후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STREET 편집팀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