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은 퍼즐이 진리죠.
다양한 게임 장르가 있지만, 모바일 게임은 퍼즐 게임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L 차장. 가장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할 수 있는데다가 타 장르에 비해 유료 결제 유혹이 크지 않고, 하다보면 무념무상이 되는 최대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데(물론 시간이 순삭되고 눈이 피곤해지는 부작용은 어쩔 수 없다고)... 계속 실패하다가 마침내 클리어 했을 때의 성취감은 현실에서 끝도 없이 추락하는 자존감에도 위로가 된다고 합니다.
출퇴근 길 대중교통 안에서는 물론, 주말 집에서 노트북으로 넷플릭스를 보면서도 손은 퍼즐게임을 하는 경지에 다다랐다는데요. L차장은 지난 주에 무려 16시간 20분(총 핸드폰 사용시간의 45%)을 모바일 게임과 함께 보냈다고 합니다. 이 쯤 되면 조심스레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하지 않나 싶지만 정작 L차장님 본인은 '생각보다는 오래 안 했는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L차장 스마트폰에 깔려 있는 퍼즐게임들은 어떤 매력으로 그녀를 사로잡은 것인지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출퇴근 길 대중교통 안에서는 물론, 주말 집에서 노트북으로 넷플릭스를 보면서도 손은 퍼즐게임을 하는 경지에 다다랐다는데요. L차장은 지난 주에 무려 16시간 20분(총 핸드폰 사용시간의 45%)을 모바일 게임과 함께 보냈다고 합니다. 이 쯤 되면 조심스레 중독을 의심해 봐야 하지 않나 싶지만 정작 L차장님 본인은 '생각보다는 오래 안 했는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L차장 스마트폰에 깔려 있는 퍼즐게임들은 어떤 매력으로 그녀를 사로잡은 것인지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Free Fall
디즈니 '겨울왕국'이 히트치면서 나온 게임. 기본적인 미션 클리어형 퍼즐 게임인지라 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가장 오랫동안 하고 있는 게임이라 질릴 법도 하지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주말 한정 이벤트 게임과 마을 꾸미기 게임 등 번외편들이 생기며, 더 오래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꿈의 정원, 꿈의 집
기존 퍼즐 게임에 스토리를 더해 중독성을 높인 게임이다. 전문 집사인 주인공이 망가진 정원과 집을 수리하기 위해 게이머가 퍼즐을 풀어 보석(코인?)을 획득해야 한다. 개인의 취향대로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점과 주인공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보는 재미가 있지만, 하다보면 스토리를 스킵할 수 없다는 점이 짜증나기도 한다. 무제한 하트를 제공하는 옵션이 다양해서 이 두 게임으로만 하루종일 심지어 새벽까지 한 적도 있다. 지금은 자제 하는 중.
겨울왕국 어드벤처
겨울왕국 2 개봉 즈음에 나왔으니 비교적 신상 게임이다. 위에 언급한 꿈정원 처럼 퍼즐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으로 공간을 꾸미는 게임들이 많아지면서, 따라서 만든 게임 인 것 같다. 다른 게임들 하트가 떨어졌을 때 최후의 보루처럼 하고 있다.
프렌즈타운
카카오프렌즈를 이용해 만든 퍼즐 게임을 이것저것 해본 끝에 정착한 게임. 역시나 퍼즐 게임으로 얻은 아이템으로 캐릭터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지만, 그냥 퍼즐만 하고 있다. 다른 게임에 비해 퍼즐을 풀 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제공이 적고 민폐인 친구 찬스를 쓰지 않을 경우 추가 하트를 획득할 수 있는 옵션도 적어 유료 결제의 유혹을 가장 많이 느끼는 게임이다. 대신 며칠동안 못 풀던 스테이지를 클리어 했을 때 성취감도 가장 높아 꾸준히 하게 된다.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