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방카 트럼프 인스타그램(좌) / 가디언(우)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이탈리아를 찾은 이방카 트럼프가 축구선수를 성인(聖人·Saint)으로 오해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5월 25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이방카는 로마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벽에 걸려있는 조르지오 키날리아(Giorgio Chinaglia, 1947~2012)사진을 보고 “이 성인은 누구시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전설의 공격수’로 불리는 키날리아는 상대 팀 수비수를 강하게 압박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던 이탈리아 축구 스타입니다.
식당 주인 루이지나 판탈로네(Luigina Pantalone) 씨는 “십자가상과 성 비오 신부(Padre Pio) 사진 사이에 키날리아 사진이 걸려 있어서 착각한 것 같다. 우리가 이방카 씨에게 그는 성인이 아니고 ‘라치오(Lazio)구단의 유명한 축구선수라고 설명해 주었다”며 “그런 유명인사를 손님으로 맞이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가디언은 “라치오 팬들에게 있어서 키날리아가 성자나 다름없는 건 사실이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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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이방카는 로마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도중 벽에 걸려있는 조르지오 키날리아(Giorgio Chinaglia, 1947~2012)사진을 보고 “이 성인은 누구시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전설의 공격수’로 불리는 키날리아는 상대 팀 수비수를 강하게 압박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던 이탈리아 축구 스타입니다.
식당 주인 루이지나 판탈로네(Luigina Pantalone) 씨는 “십자가상과 성 비오 신부(Padre Pio) 사진 사이에 키날리아 사진이 걸려 있어서 착각한 것 같다. 우리가 이방카 씨에게 그는 성인이 아니고 ‘라치오(Lazio)구단의 유명한 축구선수라고 설명해 주었다”며 “그런 유명인사를 손님으로 맞이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가디언은 “라치오 팬들에게 있어서 키날리아가 성자나 다름없는 건 사실이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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