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사용된 프로필 속 ‘무지개 하트’가 온라인에서 일부 반발을 샀습니다. 논란이 일자 정부는 무지개 하트를 삭제했습니다.
정부 트위터 계정은 지난 5월 19일 “모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고른 사랑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글과 함께 이미지를 게재했습니다.
프로필에는 대한민국 정부 캐릭터 ‘폴리씨’가 담겨있고요. 폴리씨 머리 위에는 일곱 가지 색의 ‘무지개 하트’가 떠있습니다.
이때 프로필을 본 한 트위터 이용자(T***h)가 무지개 하트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세계의 여러 인권 선진국들이 무지개를 정부의 상징물로 쓸 때는 그 이유가 있다. 그 의미를 알고 바꾼 건지 궁금하다”고 말이죠.
이에 트위터 계정 담당자는 “무지개는 성소수자만이 아닌 다양성을 상징한다”라며 “다양성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사용했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답했는데요.
일부에서는 담당자의 해명이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다양성을 상징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성소수자 인권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지 않냐
▲현 정부가 성소수자 이슈에 너무 무관심하다
▲성소수자 문제에 관한 답변을 회피한 채 무지개만 지웠다 등 목소리를 높인 것이죠.
억지 논리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지개는 특정인들의 소유물이 아니다
▲LGBT를 상징하는 무지개는 6색이고 정부 트윗은 남색이 포함해 7색이다
▲다양성의 범주에 성소수자도 포함된다고 답했는데 뭐가 문제냐 등의 반응인데요.
설전이 오간 ‘정부 SNS 계정의 무지개 사용 논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페이스북 구독
일부에서는 담당자의 해명이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다양성을 상징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성소수자 인권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지 않냐
▲현 정부가 성소수자 이슈에 너무 무관심하다
▲성소수자 문제에 관한 답변을 회피한 채 무지개만 지웠다 등 목소리를 높인 것이죠.
억지 논리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지개는 특정인들의 소유물이 아니다
▲LGBT를 상징하는 무지개는 6색이고 정부 트윗은 남색이 포함해 7색이다
▲다양성의 범주에 성소수자도 포함된다고 답했는데 뭐가 문제냐 등의 반응인데요.
설전이 오간 ‘정부 SNS 계정의 무지개 사용 논란’,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