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죠? 원래 작은 품종이라 다 커도 지금이랑 별 차이 없어요.” 상인 말만 믿고 아기 돼지를 덥썩 입양한 남성이 “속았다”며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 사연은 5월 5일 미러 등 해외 매체들에 소개됐습니다.
태국 방콕에서 철물점을 운영하는 파타돈 테산쿨(25) 씨는 얼마 전 집 근처 도매시장에 갔다가 깜찍한 아기돼지를 보고 첫 눈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70파운드(약 10만 원)를 선뜻 내고 돼지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아내와 의논해 ‘주니어’라는 이름도 붙여 주었습니다. 작은 몸집에 어울리는 이름이(었)죠.
처음 집에 왔을 때만 해도 애견용 쿠션에 쏙 들어가던 주니어는 쑥쑥 자라 체중 100kg를 돌파했습니다. 몸집은 커졌어도 행동은 ‘반려 돼지’ 그대로였습니다. 낮에는 철물점 근처를 한가롭게 오가며 쉬다가 밤이 되면 주인 파타돈 씨의 침실로 들어가 함께 잠을 청한다고 합니다.
태국 방콕에서 철물점을 운영하는 파타돈 테산쿨(25) 씨는 얼마 전 집 근처 도매시장에 갔다가 깜찍한 아기돼지를 보고 첫 눈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70파운드(약 10만 원)를 선뜻 내고 돼지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아내와 의논해 ‘주니어’라는 이름도 붙여 주었습니다. 작은 몸집에 어울리는 이름이(었)죠.
처음 집에 왔을 때만 해도 애견용 쿠션에 쏙 들어가던 주니어는 쑥쑥 자라 체중 100kg를 돌파했습니다. 몸집은 커졌어도 행동은 ‘반려 돼지’ 그대로였습니다. 낮에는 철물점 근처를 한가롭게 오가며 쉬다가 밤이 되면 주인 파타돈 씨의 침실로 들어가 함께 잠을 청한다고 합니다.
파타돈 씨는 “주니어는 정말 영리해요. 제가 언제 출근하고 언제 잠자리에 드는지 다 알고 있죠”라고 말했습니다.
잡식동물인 돼지답게 주니어의 식단은 사람과 거의 비슷한데요. 볶음밥, 소시지, 탄산음료를 즐겨먹습니다. 특히 과자를 좋아해서 자기 스스로 과자봉지를 뜯고 먹기도 한다네요. 사람과 다른 점이라면 먹는 양이 훨씬 많다는 것 정도일까요.
파타돈 씨는 “주니어를 보러 제 가게에 오는 분들도 많아요. 이렇게 커질 줄은 모르고 데려왔지만, 떠나 보낼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정 든 녀석을 어떻게 버리겠어요? 주니어는 이미 우리 가족인걸요”라며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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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인 돼지답게 주니어의 식단은 사람과 거의 비슷한데요. 볶음밥, 소시지, 탄산음료를 즐겨먹습니다. 특히 과자를 좋아해서 자기 스스로 과자봉지를 뜯고 먹기도 한다네요. 사람과 다른 점이라면 먹는 양이 훨씬 많다는 것 정도일까요.
파타돈 씨는 “주니어를 보러 제 가게에 오는 분들도 많아요. 이렇게 커질 줄은 모르고 데려왔지만, 떠나 보낼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정 든 녀석을 어떻게 버리겠어요? 주니어는 이미 우리 가족인걸요”라며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