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 던져준 먹이로 뚱뚱해진 태국 원숭이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사람들이 던져준 음식을 먹고 초고도비만이 돼 움직이지 못하는 원숭이가 있다"고 지난 4월 28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방콕의 한 슈퍼마켓에 사는 엉클 패티는 긴꼬리원숭이과 게잡이원숭이다.보통 게잡이원숭이의 평균 몸무게는 3~7kg이다.
그런데 엉클 패티의 몸무게는 무려 15kg에 이른다. 바로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음식을 받아먹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엉클 패티는 복부가 심하게 돌출된 모습이다. 면, 스위트콘, 음료수 등 당분 함량이 많은 음식을 먹었다고 한다.
결국 엉클 패티는 현지 동물보호단체의 관리를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 관계자는 "엉클 패티는 다행히 아직은 별다른 병에 걸리지는 않았다"면서 "몸무게 감량을 목표로 식단과 운동을 병행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에게 무심코 먹이 주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유명 관광지에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표지판이 붙어있지만, 여전히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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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사람들이 던져준 음식을 먹고 초고도비만이 돼 움직이지 못하는 원숭이가 있다"고 지난 4월 28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방콕의 한 슈퍼마켓에 사는 엉클 패티는 긴꼬리원숭이과 게잡이원숭이다.보통 게잡이원숭이의 평균 몸무게는 3~7kg이다.
그런데 엉클 패티의 몸무게는 무려 15kg에 이른다. 바로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음식을 받아먹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엉클 패티는 복부가 심하게 돌출된 모습이다. 면, 스위트콘, 음료수 등 당분 함량이 많은 음식을 먹었다고 한다.
결국 엉클 패티는 현지 동물보호단체의 관리를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 관계자는 "엉클 패티는 다행히 아직은 별다른 병에 걸리지는 않았다"면서 "몸무게 감량을 목표로 식단과 운동을 병행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에게 무심코 먹이 주는 것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유명 관광지에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표지판이 붙어있지만, 여전히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