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27·淺田眞央)가 4월 10일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마오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갑작스럽지만, 나 아사다 마오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끝내려는 결단을 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지금까지 오랫동안 스케이트가 가능했던 것도, 많은 일을 극복해 올 수 있었던 것도 많은 분으로부터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04-2005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일본의 피겨스타로 떠오른 마오는 성인 무대에선 김연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인자 자리에 머무른 비운의 선수다.
그런 아쉬움 때문인지 김연아가 은퇴한 뒤에도 마오는 은반을 떠나지 않았다.
마오는 내년 2월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준비해왔지만, 이렇다할 성정을 내지 못하고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오랜 고민 끝에 현실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의 은퇴 선언에 대해 전 일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안도 미키(29)는 따뜻한 글로 위로를 전했다.
미키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오랫동안 수고했어요. 그동안 감동적인 스케이팅을 보여줘 고맙습니다. 동시대에 당신과 경쟁해 영광이었고, 일본 국가대표팀으로 함께 연기를 펼쳐 행복했습니다. 당신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예쁘고 귀여운 피겨 선수였습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새로운 시작입니다. 피겨 선수 이후의 인생도 밝게 빛날 것입니다" 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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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갑작스럽지만, 나 아사다 마오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끝내려는 결단을 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지금까지 오랫동안 스케이트가 가능했던 것도, 많은 일을 극복해 올 수 있었던 것도 많은 분으로부터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04-2005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일본의 피겨스타로 떠오른 마오는 성인 무대에선 김연아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인자 자리에 머무른 비운의 선수다.
그런 아쉬움 때문인지 김연아가 은퇴한 뒤에도 마오는 은반을 떠나지 않았다.
마오는 내년 2월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준비해왔지만, 이렇다할 성정을 내지 못하고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오랜 고민 끝에 현실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의 은퇴 선언에 대해 전 일본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안도 미키(29)는 따뜻한 글로 위로를 전했다.
미키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오랫동안 수고했어요. 그동안 감동적인 스케이팅을 보여줘 고맙습니다. 동시대에 당신과 경쟁해 영광이었고, 일본 국가대표팀으로 함께 연기를 펼쳐 행복했습니다. 당신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예쁘고 귀여운 피겨 선수였습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새로운 시작입니다. 피겨 선수 이후의 인생도 밝게 빛날 것입니다" 라고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