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몸이 아파도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나고, 주변 사람들에게 평소처럼 친절하게 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내 몸이 건강하고 활기차야 다른 사람에게도 에너지를 나눠줄 수 있죠. 하지만 위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서도 의료봉사를 멈추지 않는 '날개 없는 천사'도 있습니다. 지난 10일 KBS 2TV ‘인간극장’에 소개된 박누가 선교사(58)의 이야기입니다.
박누가 선교사의 아름다운 사연은 지난 2012년 1월 이미 한 차례 ‘인간극장’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당시 박누가 선교사는 췌장암과 위암 때문에 수술을 마친 상태에서 간경화에 당뇨병까지 앓는 상태였지만 가난한 자, 아픈 자들과 함께하겠다며 필리핀 의료봉사를 고집해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그때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도 박누가 씨는 여전히 의료봉사를 실천 중입니다. 병원에 찾아오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오지를 순회하기도 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의술을 베풀기 위해 병원을 증축하기도 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에게 지난 5월 청천벽력 같은 ‘위암 재발’ 선고가 닥쳐왔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말에 온 가족이 “이제 그만 한국으로 돌아와 치료받자”고 간절히 부탁했지만 박누가 씨의 뜻은 꺾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암 때문에 배에 물이 차는 상황에서도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고귀한 봉사에 감동받은 사람들은 “지상에 내려온 천사 같다. 참된 위인”, “이태석 신부님이 생각난다. 존경스럽다”,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꼭 병이 나으셨으면 좋겠다”, “일단 병부터 치료하신 다음 더 오래 봉사하셨으면 좋겠다”며 박누가 선교사를 칭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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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누가 선교사의 아름다운 사연은 지난 2012년 1월 이미 한 차례 ‘인간극장’에 소개된 바 있습니다. 당시 박누가 선교사는 췌장암과 위암 때문에 수술을 마친 상태에서 간경화에 당뇨병까지 앓는 상태였지만 가난한 자, 아픈 자들과 함께하겠다며 필리핀 의료봉사를 고집해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습니다.
그때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도 박누가 씨는 여전히 의료봉사를 실천 중입니다. 병원에 찾아오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오지를 순회하기도 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의술을 베풀기 위해 병원을 증축하기도 하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에게 지난 5월 청천벽력 같은 ‘위암 재발’ 선고가 닥쳐왔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말에 온 가족이 “이제 그만 한국으로 돌아와 치료받자”고 간절히 부탁했지만 박누가 씨의 뜻은 꺾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암 때문에 배에 물이 차는 상황에서도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고귀한 봉사에 감동받은 사람들은 “지상에 내려온 천사 같다. 참된 위인”, “이태석 신부님이 생각난다. 존경스럽다”,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꼭 병이 나으셨으면 좋겠다”, “일단 병부터 치료하신 다음 더 오래 봉사하셨으면 좋겠다”며 박누가 선교사를 칭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