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주얼서스펙트'?! 도로 위 다친 척 연기하는 '관종' 개

도로 위에서 다친 척 하는 개가 포착됐습니다. 한 운전기사는 개의 탁월한 연기에 속아 차를 세우고 다가갔는데요.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다친 척 연기하며 시선을 끄는 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에서 개는 뒷다리를 질질 끌며 힘겹게 앞으로 걸어가는데요. 오토바이는 개를 피해 아슬아슬하게 지나가고, 도로는 금세 혼잡해졌습니다.

자칫하면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개는 아랑곳하지 않고 다리를 끌며 이동합니다.

얼마 후 근처에서 차량을 세운 한 운전기사가 개에게 다가가 보는데요.

운전기사가 다가오자 개는 돌연 끌던 뒷다리로 일어서더니 운전기사를 한번 쳐다보고선 유유히 사라집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개에게 오스카상을 줘야 한다”, “역대급 관종견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편 해당 영상은 중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구체적인 장소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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