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적 항공사인 에어인디아(Air India)가 여성승객을 위한 희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인도항공(Air India)이 항공사 최초로 여성 전용 좌석을 도입한다고 소개했는데요.
인도항공은 항공기마다 총 6개의 여성 전용 좌석을 지정한다고 합니다. 혼자서 탑승하는 여성승객에 한하여 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여성 전용 좌석은 프리미엄 없이 일반 티켓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인도항공(Air India)이 항공사 최초로 여성 전용 좌석을 도입한다고 소개했는데요.
인도항공은 항공기마다 총 6개의 여성 전용 좌석을 지정한다고 합니다. 혼자서 탑승하는 여성승객에 한하여 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여성 전용 좌석은 프리미엄 없이 일반 티켓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비행기 내에서 잠든 여성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나온 것이라고 하는데요.
인도항공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항공기의 이코노미 좌석 3번째 줄 6석을 홀로 여행하는 여성 승객을 위한 좌석으로 지정할 것이다”며 “여성 승객에게 안전함과 편안함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도항공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항공기의 이코노미 좌석 3번째 줄 6석을 홀로 여행하는 여성 승객을 위한 좌석으로 지정할 것이다”며 “여성 승객에게 안전함과 편안함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러한 결정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는데요. 인도 항공 승객 협회의 소비자 권리 단체는 “결국 성차별로 이어질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인도 항공이 최근 몇 년 동안 인도의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및 성추행 사건에 대한 대규모 시위 및 여론을 반영한 조치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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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지 언론은 인도 항공이 최근 몇 년 동안 인도의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및 성추행 사건에 대한 대규모 시위 및 여론을 반영한 조치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