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니 난 강아지 '치아교정' 해준 주인

celsetta@donga.com2017-01-12 17: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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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니 때문에 밥 먹기 힘들어하는 반려견을 위해 ‘교정기’를 맞춰준 멋진 주인이 칭찬받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미국 여성 몰리 무어 씨가 반려견 ‘웨슬리’에게 치아교정을 시켜 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리트리버 종 강아지인 웨슬리는 양쪽 송곳니가 돌출돼 있어 입을 제대로 다물기도 힘들고 밥을 먹어도 잘 씹지 못해 소화불량을 달고 지내야 했습니다. 장난감 물어오기 놀이도 뜻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덧니 때문에 웨슬리의 건강이 나빠지는 것을 걱정하던 주인 몰리 씨는 워싱턴 주의 반려견 전문 치과를 찾아 교정기를 맞춰 주었습니다. 그녀는 “웨슬리는 아직 어리고, 앞으로 잘 크려면 치아교정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병원 측과 충분히 상담해서 내린 걱정이니 다들 걱정 마세요”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웨슬리는 교정기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덧니 교정이 잘 끝나서 웨슬리가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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