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때요, 참 쉽죠?”
‘밥 아저씨’를 아시나요? 30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캔버스 위에 슥삭슥삭 붓질하면 멋진 그림 하나가 뚝딱 완성되는 마법 같은 광경을 보여주었던 화가 밥 로스(1942~1995). 그는 1983년부터 1994년까지 미국 PBS방송국에서 ‘그림그리기의 즐거움(The Joy of Painting)’이라는 TV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도 ‘그림을 그립시다(EBS)’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죠.
밥 로스 씨는 트레이드마크인 덥수룩한 아프로 헤어스타일과 차분한 말투, 뛰어난 그림솜씨는 물론 다정한 마음까지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젊은 시절 미국 공군 부사관이었던 밥 로스 씨는 늘 버럭버럭 소리지르는 상관을 보고 ‘나도 저렇게 남에게 소리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고 생각해 화가로 전업했다고 합니다.
천성적으로 타인에게 상냥했던 그는 동물 애호가이기도 했습니다. 그림 그릴 때 애완 청설모를 데리고 나와 주머니에 넣고 작업하기도 했죠.
‘그림그리기의 즐거움’ 시즌2 네 번째 화에서도 밥 아저씨의 다정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어떤 남성분이 제게 말하더라고요. ‘밥, 저는 그림을 그릴 수가 없어요. 전 색맹이거든요. 제가 볼 수 있는 색상은 오로지 회색 뿐이에요.’ 자, 그래서 저는 오늘 회색으로만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누구든지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릴게요.”
밥 로스 씨는 트레이드마크인 덥수룩한 아프로 헤어스타일과 차분한 말투, 뛰어난 그림솜씨는 물론 다정한 마음까지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젊은 시절 미국 공군 부사관이었던 밥 로스 씨는 늘 버럭버럭 소리지르는 상관을 보고 ‘나도 저렇게 남에게 소리치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고 생각해 화가로 전업했다고 합니다.
천성적으로 타인에게 상냥했던 그는 동물 애호가이기도 했습니다. 그림 그릴 때 애완 청설모를 데리고 나와 주머니에 넣고 작업하기도 했죠.
‘그림그리기의 즐거움’ 시즌2 네 번째 화에서도 밥 아저씨의 다정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어떤 남성분이 제게 말하더라고요. ‘밥, 저는 그림을 그릴 수가 없어요. 전 색맹이거든요. 제가 볼 수 있는 색상은 오로지 회색 뿐이에요.’ 자, 그래서 저는 오늘 회색으로만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누구든지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