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앞에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의 스포일러를 외친 홍콩 남성이 폭행을 당했다.
지난 4월 26일(현지시간) TVBS뉴스는 홍콩 코즈웨이베이의 한 영화관 앞에서 일어난 어벤져스4 스포 폭행 사건에 대해 전했다.
지난 4월 26일(현지시간) TVBS뉴스는 홍콩 코즈웨이베이의 한 영화관 앞에서 일어난 어벤져스4 스포 폭행 사건에 대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은 영화를 보고 극장 밖으로 나오며 입장을 기다리던 관객들에게 영화 주요 내용을 큰 소리로 발설했다.
극도로 분노한 몇몇 관객은 남성을 폭행하기 시작했고 남성은 안면에서 피를 흘릴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나친 폭행에 대해서 비판하면서도 다른 관객들을 조롱한 남성의 스포일러 행위는 용서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과격한 누리꾼들은 “맞을 만 했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극도로 분노한 몇몇 관객은 남성을 폭행하기 시작했고 남성은 안면에서 피를 흘릴 정도의 부상을 입었다.
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나친 폭행에 대해서 비판하면서도 다른 관객들을 조롱한 남성의 스포일러 행위는 용서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과격한 누리꾼들은 “맞을 만 했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어벤져스4가 전세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마블스튜디오 측은 영화 개봉 전부터 스포일러를 하지 말아달라는 당부를 해왔다. “영화를 본 후 다른 사람들에게 내용을 말하지 말라”는 앤터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의 편지를 공식 SNS에 올리고, 출연 배우들이 영상 캠페인에 나서기도 했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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