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55개 합격한 10대, 장학금만 총 14억!
kimgaong@donga.comkimgaong@donga.com2019-04-07 18:00:01
55개 대학에 합격하며 총 14억에 달하는 장학금 제의를 받은 학생이 화제입니다.
3월 29일 ABC뉴스는 조지아 출신 17세 여학생 자켈리아 베이커(Jakelia Baker) 양을 소개했습니다.
자켈리아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65개 대학에 지원해 55개에 합격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미시건 주립, 오클라호마 주립대 등의 명문대가 포함돼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일부 학교에서는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는데 이를 모두 합산하면 총 130만 달러(약 14억 7000만 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자켈리아는 루씨 C. 라니 고등학교(Lucy C. Laney High School)에서 학점 4.1GPA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석 졸업 예정입니다.
유명인들의 ‘입시 비리 스캔들’ 이 미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실력으로 승부한 자켈리아의 대학 합격 소식은 더 빛납니다.
최근 조지타운, 예일, 스탠퍼드, 텍사스, UCLA 등 대학에 뒷돈을 주고 자녀들을 부정입학 시킨 학부모, 입시 브로커, 대학 관계자 등 50명이 기소됐습니다. 이중에는 유명 배우와 기업 CEO들도 포함되어 충격을 안겼습니다.
미국 사법부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적발된 비리 규모는 2500만 달러(약 283억 원)에 이르며 연방검찰 적발 사상 최대입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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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ABC뉴스는 조지아 출신 17세 여학생 자켈리아 베이커(Jakelia Baker) 양을 소개했습니다.
자켈리아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65개 대학에 지원해 55개에 합격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미시건 주립, 오클라호마 주립대 등의 명문대가 포함돼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일부 학교에서는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는데 이를 모두 합산하면 총 130만 달러(약 14억 7000만 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자켈리아는 루씨 C. 라니 고등학교(Lucy C. Laney High School)에서 학점 4.1GPA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석 졸업 예정입니다.
유명인들의 ‘입시 비리 스캔들’ 이 미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실력으로 승부한 자켈리아의 대학 합격 소식은 더 빛납니다.
최근 조지타운, 예일, 스탠퍼드, 텍사스, UCLA 등 대학에 뒷돈을 주고 자녀들을 부정입학 시킨 학부모, 입시 브로커, 대학 관계자 등 50명이 기소됐습니다. 이중에는 유명 배우와 기업 CEO들도 포함되어 충격을 안겼습니다.
미국 사법부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적발된 비리 규모는 2500만 달러(약 283억 원)에 이르며 연방검찰 적발 사상 최대입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